하루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003-06-22 01:31본문
밤새
별들이 뛰어내린
강물아
아침에
너를 만나니
눈물이 난다
너는
별의 무덤을 품은
노련한 연금술사
너로 인해
아침은
언제나 희망적이구나
서러움은
표피 아래
반짝이고
소리 없이 흐르는
긴 한숨이
바다로 가고
저녁이면
돌아오는 소리
끝없이
끝이 없는
하루하루
너의 불꽃놀이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밤마다 강물로 침몰하는 별빛
그 끝없는 흐름처럼
우리의 삶도 하루 하루 이어지는것이겠지요
이민영님의 댓글
이민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날 시어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어휘..그리고 모아서,모아모아 이름되어진 시의 곡.이내 아름다운 아침에서 하루가되었으니...다시..배우면서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창윤 시인님, 이민영 시인님......얼마나 감사한 이름들인지......감사합니다.
뒷걸음질 쳐지고 조심스런 걸음에 님들의 말씀은 항상 격려가 되곤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일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