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를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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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76회 작성일 2005-06-26 16:29본문
詩를 쓴다는 것 -지은숙- 하나의 아이를 낳을때마다 늘 부끄럽고 고개 숙여져 발 아래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습관 자신을 오만 하지않게 만드는 물음표 넉넉하게 살고자 하나 자주 옹졸해 지는 나를 타이르고 나를 바로 세우는 시간속의 내종교는 밥을 먹다가 잠을 자다가 여행을 가다가 너무 사랑한 나머지 속박되어 버리는 자유를 구속 당하고 나는 그렇게 아이하나를 또 낳았다 사진: 마산 저도-연육교 2005 6/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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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시인님..! 詩라는 표현... 너무 사랑하다 속박당해버린.."아이하나"를 낳는...
깊이 새기고 머물다 갑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음표에 어떤 시어가 마음을 읽어 푸르른 하늘을 그려 낼까요.
시인님의 깊은 겸허가 숨어 있는 글에 숙연해 집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며 감사히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적이면서 늘 가슴에 담아 두었던 마음을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쓰신 지은숙 시인님의
쉬지 않고 멈추지 않으면서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박기준 시인님
김유택 시인님
먼저 다가서 인사 드리지 못한점 낮가림이라 생각하시고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