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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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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11회 작성일 2007-04-27 22:40

본문

세월에 이끼가 끼어 있다 느낄 때
발걸음은 바다로 다가가는데 아쉽지 않다
삼다해에는 하얀 파도가 있다

그 포말
삼다해의 부서지는 파도는
조개껍데기가 닳아버려 가루가 되어 뭉쳐진
하얀 포말이 일어난 것이다

삼다도로 간다
삼다도의 배는
선장과 선장의 손님이 있다
유일한 손님이

목이 탄다
바다 포말을 마신다

거친 파도에
선장과 포말은 극과 극의 색이지만
둘이는 닳았다
나는 포말을 마시다가
타는 목젖에 삼다해 선장과 윙크를 한다

삼다해의 지평선에
포말
홀로뿐인 갈매기
선장
목에 채운 손님
나는
삼다해에서 손님으로 초대받은 것이다
일치한다
그 바다에선 모든 것이 한 몸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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