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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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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97회 작성일 2007-04-20 19:27

본문


왕의 남자 / 박명춘

왕의남자를 들으며 낚시를 하는 저 사람
담가 놓고서 기다리는 건
잉어를 잡았다가 놓아주며 다시 돌아와
동화책을 읽어 주리라 굳게 믿는다.
버들이 하늘하늘 잉어랑 놀아주고
길손이 다정하게 말동무 하는 시간은
그래도 기다림이 즐거운 형상이다
의사봉을 두드리며 때를 선포를 할 날
손꼽아 기다리며 강태공이 세월을 낚듯이
잉어를 기다리는 저 낚시꾼은
정녕
실성한 사람일 게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렇게 하고 있을까
봄바람이 간에 들어가 미친놈일까
살짝 말을 걸어보니
발광하는 영(靈)으로 미소 지으며 끄덕끄덕.

20070420.금. 여의도 샛강을 건너며 낚시꾼을 보다
朴明春印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4-23 16:48)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제목입니다.
시를 읽고서 정말 왕의 남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왕의 남자>란 한국영화를 보질 못했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속에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10년 전에 국정감사 답변 자료 관계로 국회의사당에 간적이 있는데 정문이 아닌 저 뒷편의 문으로 들어간 기억이 떠오릅니다. 왕의 남자와 낚시꾼 잘 연상해 봅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의 남자?
왜 제목이 왕의 남자인지요?
봄볕에 낚시하는 모습은 한가로워 보이고
조금은 세상에 섞이지 못하는것 같아 애잔해 보이네요
담가놓고서 기다리는건 세월인지도 모르지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중로 벚꽃 놀이 젤루 싫어하는
'살구나무 사랑' 시인 백한이님을 생각하며
터벅터벅 혼자 걷는데 낚시꾼이 잉어를 나끌려고
앉은 폼이 안스러워 보이는 건
내 마음이었을 까 ?
봄 날은 그렇게 만상을 떠오르게 합니다
보은하는 잉어를 생각하며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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