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이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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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70회 작성일 2007-07-17 03:19본문
풍월이 숨쉬다/ 박명춘
소문난 집이라 면 찾아 올 줄 아는 군
오백년 철학가 숨쉬는 하이델베르크
이 집이 그 집 이런가 풍월이 숨쉬는 군
뒷골목 서정인가
무릎이 맞닿을 듯
한 잔 하세나
풍류가 숨을 쉰다
어부렁 더부렁
순배 돌리며
눈 인사 코 인사 이마 인사
입 맛 내며
어디로 가는 배인가
갈 길 바쁜 여정을 풀며
잠시 머뭇머뭇 뒤돌아 안 보며
삿갓에 비 주울 줄 맞으며 나선다
우산인가?
20070717.수. 비오는 날의 서사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19 16:39)
소문난 집이라 면 찾아 올 줄 아는 군
오백년 철학가 숨쉬는 하이델베르크
이 집이 그 집 이런가 풍월이 숨쉬는 군
뒷골목 서정인가
무릎이 맞닿을 듯
한 잔 하세나
풍류가 숨을 쉰다
어부렁 더부렁
순배 돌리며
눈 인사 코 인사 이마 인사
입 맛 내며
어디로 가는 배인가
갈 길 바쁜 여정을 풀며
잠시 머뭇머뭇 뒤돌아 안 보며
삿갓에 비 주울 줄 맞으며 나선다
우산인가?
20070717.수. 비오는 날의 서사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19 16:39)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과 함께 어부렁 더부렁
소문남집에 않아
받으세나 하면 한잔 쭉--------
언제해야하는데.
늘 시간에 쫒기며 그리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월이 숨쉬는 젖은 골목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두 눈에 많이 담아왔지요.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뒷골목 선술집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건안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가는 김삿갓 잠시머물고
한잔하고 가면 어떠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