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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시인들의 유형 / 尹賢奎
어떤 시인은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듯
아름다운 詩의 세계를 갈구한다.
또
어떤 시인은
관념의 깊은 곳을 끄집어 낸다.
또다른
어떤 시인은
다른사람과 다르게
학식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한다.
또한
어떤 시인은
생활속에서 본 그대로를 표현한다.
내가본 시인은
여러가지면에서 서로 다르다.
우리들의 눈에는
詩를 쓰는 사람들이 한가하게 보이지만
詩를 쓰는 사람은
반드시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이
반드시 뚱뚱한 사람은 아니듯이.......
200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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