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등단작가이시면 빈여백 동인이 가능 합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고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이 길게 느껴지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53회 작성일 2004-03-25 09:04

본문



 기나긴 봄 / 尹賢奎  



겨울의 끝자락이 보일때부터 

봄은 느낄 수 있었다.



얼마전

흰눈이 나뭇가지를 꺾어놓을 때에도



그 찬란한 봄은 개나리꽃망울 속에서

바람부는 산중턱의 진달래 꽃망울 속에서


봄은

서서히 오고 있었다.



이제 갓 피어난 

산수유, 생강나무꽃, 그리고 목련------

성급한 봄꽃들이 마구 피어나 있다.



언제부터 나에게 

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것일까



언제부터 주변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일까



이 길어진 봄이

아직도 내겐 많이 남아있다.

아직도 

못다핀 봄꽃들이 지천이고


아직은 

아지랑이도 피어오르지 않고 있다.





2004. 3. 25. 깊은 밤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문학발표 목록

Total 13건 1 페이지
문학발표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2004-03-30
12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4-03-27
열람중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2004-03-25
10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2004-03-11
9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2004-03-10
8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4-03-09
7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4-03-09
6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4-03-03
5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4-03-03
4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2004-03-02
3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04-03-02
2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2004-03-01
1 no_profile 윤현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2004-03-0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