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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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등대.
아직은 새벽이고
바람 한 점 없는 을씨년스러운
적막함이다
이제는 곧 다가올 눈부신
아침을 맞이하여야 한다
이 고요하고 모든 것이
잠든 적막함 속에서
문득 마음 한 쪽에서
아련히 떠오르는 모습하나
그게 언제 적이었지
수도 없이 흘러간 날들
이제는 그의 이름조차 생각 안 나는.
같이 갔던 산은 그대로인데
그女는 기어코 먼 나라로 가고 말았지
그 큰 나라에서 잘 살고 있을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의 모습이
생각남은
아마 내가 그를 좋아 했었나보다
책상 위에 담겨진 술잔 속에서
그 여의 미소짓던 모습이
떠오르곤 하는데
차마 마시기엔 아쉬운
그의 잔 영은 술잔 가에 머물고
차츰 아침은 밝아 오는데
이제는 조금 남아있는 그의 모습을
지워야 할지
등대의 불빛도 차츰 그 빛을
잃어갈 터인데
아직은 새벽이고
바람 한 점 없는 을씨년스러운
적막함이다
이제는 곧 다가올 눈부신
아침을 맞이하여야 한다
이 고요하고 모든 것이
잠든 적막함 속에서
문득 마음 한 쪽에서
아련히 떠오르는 모습하나
그게 언제 적이었지
수도 없이 흘러간 날들
이제는 그의 이름조차 생각 안 나는.
같이 갔던 산은 그대로인데
그女는 기어코 먼 나라로 가고 말았지
그 큰 나라에서 잘 살고 있을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의 모습이
생각남은
아마 내가 그를 좋아 했었나보다
책상 위에 담겨진 술잔 속에서
그 여의 미소짓던 모습이
떠오르곤 하는데
차마 마시기엔 아쉬운
그의 잔 영은 술잔 가에 머물고
차츰 아침은 밝아 오는데
이제는 조금 남아있는 그의 모습을
지워야 할지
등대의 불빛도 차츰 그 빛을
잃어갈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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