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 새 없는 눈물 방울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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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곽혜란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2003-03-24 01:36본문
누군가를
가슴 속에 키우고
사랑하는 일이
이처럼 힘든 것임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나는 너를
몇 걸음 뒤에서
바라보기만 했을 것을.
한번 자리 잡은
그리움의 꽃씨 하나가
온통 나를 뒤덮으며
겉잡을 수 없이 자라날 줄 알았다면
그 많던 눈물 방울을
처음부터 뿌리지 않았을 것을.
사랑은
눈물을 먹고 자라는 것.
그리움을 먹고 꽃 피우는 것.
꽃 피우지 못할 처지라면
애초에 꽃씨를 심지 말 일이다.
때가 되어도
꽃 피우지 못하는
고통을 아는 사람은.
마를 새 없는 눈물 방울 같은
내 사랑.
나는 오늘도 오래도록 배회한다.
내 그리움에 근원지
너의 주변에서.
가슴 속에 키우고
사랑하는 일이
이처럼 힘든 것임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나는 너를
몇 걸음 뒤에서
바라보기만 했을 것을.
한번 자리 잡은
그리움의 꽃씨 하나가
온통 나를 뒤덮으며
겉잡을 수 없이 자라날 줄 알았다면
그 많던 눈물 방울을
처음부터 뿌리지 않았을 것을.
사랑은
눈물을 먹고 자라는 것.
그리움을 먹고 꽃 피우는 것.
꽃 피우지 못할 처지라면
애초에 꽃씨를 심지 말 일이다.
때가 되어도
꽃 피우지 못하는
고통을 아는 사람은.
마를 새 없는 눈물 방울 같은
내 사랑.
나는 오늘도 오래도록 배회한다.
내 그리움에 근원지
너의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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