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風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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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구석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003-06-23 14:16본문
신라 시절 나라에 신의 뜻인 도(道)가 있어 그 이름을 풍류(風流)라고 하는데, 그 도(道)의 연원은 선가(仙家)의 사적에 잘 밝혀져 있다. 풍류는 세 가지 가르침, 유교와 불교와 도교의 원리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데 하늘과 땅과 사람의 여러 삶을 붙여 조화롭게 살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중국의 포박자(抱朴子)라는 책을 보니 황제(黃帝)가 청구(靑邱)를 지나다가 풍산(風山)이라는 곳에 이르러 고조선의 선인(仙人) 자부진인(紫府眞人)에게서 삼황내문(三皇內文)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은 황제가 옛 배달땅의 자부진인에게서 선도의 전수를 받았다는 것을 전해주며 단군 가륵 때 기린 굴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 뒤 조의 즉 검은 옷을 하사하고 아울러 관(冠) 을 내리는 예를 행하였으며 노래하고 춤추는 등 온갖 놀이를 한 후 모임을 끝냈다고 한다
나비 한 마리 어디서 날아왔을까
황량한 도시에 바람도 없는 곳인데
저 나비 잘도 날아가는구나
알타이산맥과 바이칼호수와 태백산의 아사달과
천지의 박달나무 아래 나풀나풀 거리며 날아가는 나비
저 나비 보아라 시퍼런 빛 하나 물고 가는
저 나비 보아라 음양의 세계 태극을 보아라
달을 품고 해를 무너뜨리는 한님을 보아라
새와 새의 거리를 꽃과 꽃의 거리를 깨뜨리는
너와 나의 거리를 우리와 세계의 거리를 깨뜨리는
하늘의 부적 천부경(天符經)을 보아라
저 나비 길 없는 길을 열어놓는 도(道)를 보아라
무궁무진 무궁화 화랑도를 보아라
북치고 장구치고 징 꽹과리의 풍물 사물놀이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천지인(天地人) 인내천(人乃天)을 보아라
해학과 풍자와 비판의 한 바탕의 마당극
봉산탈춤의 사자를 보아라
운주사 제멋대로 놓여있는 돌부처를 보아라
경계를 깨뜨리는 틀을 깨뜨리며
우물가 두레박으로 건져올린
한 바가지 샘물 해와 달을 보아라
저 나비 날아가며 일어남도 끝남도 없는
세계를 만들어 가는 과거와 현재의 맞두들이
저 선(禪)의 문으로 날아가는 나비는
오직 사랑의 길일뿐 끝남은 없다 그 하나일뿐
나비 한 마리 어디서 날아왔을까
황량한 도시에 바람도 없는 곳인데
저 나비 잘도 날아가는구나
알타이산맥과 바이칼호수와 태백산의 아사달과
천지의 박달나무 아래 나풀나풀 거리며 날아가는 나비
저 나비 보아라 시퍼런 빛 하나 물고 가는
저 나비 보아라 음양의 세계 태극을 보아라
달을 품고 해를 무너뜨리는 한님을 보아라
새와 새의 거리를 꽃과 꽃의 거리를 깨뜨리는
너와 나의 거리를 우리와 세계의 거리를 깨뜨리는
하늘의 부적 천부경(天符經)을 보아라
저 나비 길 없는 길을 열어놓는 도(道)를 보아라
무궁무진 무궁화 화랑도를 보아라
북치고 장구치고 징 꽹과리의 풍물 사물놀이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천지인(天地人) 인내천(人乃天)을 보아라
해학과 풍자와 비판의 한 바탕의 마당극
봉산탈춤의 사자를 보아라
운주사 제멋대로 놓여있는 돌부처를 보아라
경계를 깨뜨리는 틀을 깨뜨리며
우물가 두레박으로 건져올린
한 바가지 샘물 해와 달을 보아라
저 나비 날아가며 일어남도 끝남도 없는
세계를 만들어 가는 과거와 현재의 맞두들이
저 선(禪)의 문으로 날아가는 나비는
오직 사랑의 길일뿐 끝남은 없다 그 하나일뿐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남기신 글을 통하여
옛조상들의 풍류를 더듬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