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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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경교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58회 작성일 2003-05-08 16:03본문
봄비가 내리는 날이면
겨우내 잠겨있던 가슴을
활짝 열어 젖트리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꽃향기보다 진한
된장국을 끓이고 싶습니다
봄꽃 향에 짓 밟혀
내리면 서도
자라지 못하는 새싹을
보듬어 주는 모습이
어머님의 따뜻한 가슴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겨우내 잠겨있던 가슴을
활짝 열어 젖트리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꽃향기보다 진한
된장국을 끓이고 싶습니다
봄꽃 향에 짓 밟혀
내리면 서도
자라지 못하는 새싹을
보듬어 주는 모습이
어머님의 따뜻한 가슴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머니의 따스한 된장국
그리운 날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은 차가운 봄날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