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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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의 한탄
여전히 있군.
비가 오건 안 오건.
내 우산은 살 부러진
1000원짜리 비닐.
저 녀석 우산은
압구정동에서도 구경 못한 외제.
양산일까 우산일까
매일 보는군.
저 녀석 우산 살도 팍
부러지면 좋겠다.
덧없는 우산과 같은 세월이여,
어제 같건만
젊음은 갈앉고
머리는 굳어진다네.
2005년 1월 23일 오후 12시 31분
여전히 있군.
비가 오건 안 오건.
내 우산은 살 부러진
1000원짜리 비닐.
저 녀석 우산은
압구정동에서도 구경 못한 외제.
양산일까 우산일까
매일 보는군.
저 녀석 우산 살도 팍
부러지면 좋겠다.
덧없는 우산과 같은 세월이여,
어제 같건만
젊음은 갈앉고
머리는 굳어진다네.
2005년 1월 23일 오후 1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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