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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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정강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003-02-12 09:02본문
애처롭다
세월의 야속함이 더
마음으로 스며드는 그리움 보다
아련하게 울리는
마음의 성스러움이
더 애처롭다.
가시꽃 처럼
우거진 덤불 속에서
청초하게 피여난 성스러움에
덧칠한 상처가
얼마나 아리었을까
먼하늘 바라보며
견디어낼 치유의 벽을 뚫고
가시에 찔려도
하얀 탱자꽃 처럼 의연하게
찔린자국 덮어버리고
하얗게
피여난 마음의 가시꽃
더 애처롭지 않게
하얀 꽃잎 터뜨리던 기억으로
영글게 살아가리라.
세월의 야속함이 더
마음으로 스며드는 그리움 보다
아련하게 울리는
마음의 성스러움이
더 애처롭다.
가시꽃 처럼
우거진 덤불 속에서
청초하게 피여난 성스러움에
덧칠한 상처가
얼마나 아리었을까
먼하늘 바라보며
견디어낼 치유의 벽을 뚫고
가시에 찔려도
하얀 탱자꽃 처럼 의연하게
찔린자국 덮어버리고
하얗게
피여난 마음의 가시꽃
더 애처롭지 않게
하얀 꽃잎 터뜨리던 기억으로
영글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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