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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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정강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003-02-12 22:47본문
잔설 스며든 산길
외로운 겨울새 함께
바람되어
이데로 머물고 싶다.
멀리서 들려오는
겨울새 울음
순결한 발자국 남기며
겨울산 겨울새 되어
흰눈 젖은 산길을
헤매이고 싶다.
잔설 녹아내리는
산길 따라
걷노라면
내 발자국만 외로워
겨울산
겨울새 되어
이데로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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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설 스며든 산길 외로운 겨울새 함께 바람되어 이데로 머물고 싶다. 멀리서 들려오는 겨울새 울음 순결한 발자국 남기며 겨울산 겨울새 되어 흰눈 젖은 산길을 헤매이고 싶다. 잔설 녹아내리는 산길 따라 걷노라면 내 발자국만 외로워 겨울산 겨울새 되어 이데로 머물고 싶다. 문학발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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