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돌다리 아래서 고향을 두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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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돌다리 아래서 고향을 두드리네
오늘은 비가 내리네
떨어지는 방울 꼬리가
회색 찔레꽃 가시에
깍둑,잘려 떨어지는 날
시인은 돌다리 아래서 고향을 두드리네
졸졸졸 흐르던 시내는
삽과
시멘트 부대와
인부들의 그을린 얼굴과 함께
이젠 커단 호수 밑에
고이 물결 도는데
나는 사라진 돌다리 위
둥둥 떠 있는 나룻배 위에 앉고
시인은 돌다리 아래서 고향을 두드리네
오늘은 비가 내리네
떨어지는 방울 꼬리가
회색 찔레꽃 가시에
깍둑,잘려 떨어지는 날
시인은 돌다리 아래서 고향을 두드리네
졸졸졸 흐르던 시내는
삽과
시멘트 부대와
인부들의 그을린 얼굴과 함께
이젠 커단 호수 밑에
고이 물결 도는데
나는 사라진 돌다리 위
둥둥 떠 있는 나룻배 위에 앉고
시인은 돌다리 아래서 고향을 두드리네
댓글목록
김인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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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님에 의해 내 마음은 벌써 고향에 닿았습니다.
김종웅님의 댓글
김종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모든 게 변화하는데 오로지 변하지 않는 것은 그리움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