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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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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이향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85회 작성일 2003-04-24 05:53

본문

천재에 대하여

글.이향숙


우린 흔히 천치와 천재는 백지장 한장 사이라고 하고
그리고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고 했고
지능지수 140 이상이면 천재라고 한다.

몇해전의 일이다.
슈퍼에 갔었는데 한 아이가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았었는데 계산이 잘 못 되었다고 주인 한테 따지는 모습을 봤다.
슈퍼 주인은 젊은 남자 였는데 5살된 아이한테 계산이 잘 못 되었다는
소릴 듣고 어이가 없어 다시 물건 값을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계산하니
아이 말이 맞았고 거스름돈을 50원이나 덜 준것이었다.
주인은 똑독하다면서 과자를 하나 더 집어 주고,
그 다음날 그 슈퍼 주인은 누구네집 아이는 천재라면서 소문
을 온 동네에 퍼뜨리게 되었고 그 이야기가 일화가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그 아이가 이 다음에 커서도 계속 천재로 자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봤을때는 분명 천재라고 여길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빨리 빨리 교육'덕분에 모두 똑똑해지고 있다.
나이에 비해 많은 것을 알고 일찍 모든 것을 터득한다. 하지만 감성까지는
터득하진 못한다. 우리가 성숙 한다는 것은 몸만 생각만 성숙하는것이 아니라
마음도 감성도 함께 성숙되어진다고 본다.

음악의 천재인 모짜르트도 4세때 음악 지도를 받고
5세때 소곡(小曲)을 작곡 하였다. 그 이후 많은 작품을
남기고 36세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생애를 마쳤다.
그 짧은 생애에 어릴적 부터 창작 활동을 해 온 모짜르트의
음악들은 다 명곡으로 길이 남는다. 분명 천재이다.
그 어린 나이에 인정 받아 그 길을 열어준 아버지의 도움이 있었지만
천부적으로 타고난 음악성이 있었기에
그는 천재라고 불리워진다.

천재란 옛날에는 타고 난다고 하지만 요즘 천재는 만들어진다고 본다.
최고만을 고집하는 우리 기성세대들 교육법에 아이들의 진정한
천재성이 죽어가고 있지 않는지.
외국 일루대 유학 다녀오고 인정 받는 사람들을 똑똑하다고 표현 하기엔
좀 약하고 그렇다고 천재라고 표현 하기엔 좀 그렇지만 다들 그런
사람을 우린 천재라고 대접한다.
돈을 투자하면 안 되는것이 없다. 만들어지는 천재들은 감성은 천치라고
말하기는 좀 어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히 감성도 천재인지 궁금하다.
최연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인 웨인 루니(18ㆍ에버튼)는 축구 천재이다.
하지만 인간성은 낙제라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경기 중 상대팬들에게
침을 뱉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축구만 잘 하면 뭐하냐 먼저 인간이 되어라는
글귀도 함께 실린것을 봤다.
그래도 너나 나나 다 천재가 되길 바란다.
나도 그중에 하나가 아닌지 반문해 본다.

댓글목록

이민영님의 댓글

이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천재에 대한, 천재라는 현실의 감각과, 그 타성적 진단에 對하여 부르짖는  아름다운 님의 筆의 曲입니다.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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