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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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해춘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158회 작성일 2003-04-10 17:51본문
민 들 레
최 해 춘
들꽃 피어나던 밤
하늘을 찢으며 사라지던 별
이름 없는 무덤 가
민들레로 핀 줄을 아는 이 있는가
차가운 돌비석도 없이
살다 간 흔적은 무너져 내리는 봉분 뿐인,
두고 간 그리움에 우는 옛사람
민들레로 핀 줄을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떠나간 님곁에 피는 민들레
그리운 이름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