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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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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산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777회 작성일 2003-07-30 13:17

본문

걸어 온 길에서
가꾸어 오던 꽃밭에서
세상 거리에서
함께 손 잡은 사랑 하나 있었습니다
함께 맘 지닌 사랑 하나 있었습니다

선물한 노랑장미 때문일까요......

어리고 순한 사람에게
탁하고 혼란한 내 사랑이 무척 힘이 들었나 봅니다
미성숙의 순결한 마음에게
삐죽삐죽 자란 곁가지의 내 마음이 무척 불안하게 보였나 봅니다

자유라는 허울의 날개를 줘버린 날
되돌아 선 골목길 내내 맺힌 눈이
네번의 겨우내 홀로 키운 그리움의 맘이
얼마나 평화로운지를 당신은 알지 마십시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지를 당신은 잊으십시요

살아가는 동안 비 오는 날 그리 많지 않으니......

- 비 오는 날이면 널 아끼던 맘을 느꼈으면 하지. 맘의 흰 여백의
시집 한 권 지녔으면 하지. 추억으로 펼 수 있는 사랑이란 이름의
맘 한 조각을 품었으면 하지......雨日之愛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란 생각이 듭니다

황종규님의 댓글

황종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 답글 고마워요... 진정한 사랑...욕심이 앞섰지만 그렇게 믿고 그렇게 한 다음에야 사랑으로 사랑을 잃어가는 맘을 알게 되었지요...한 사랑을 사랑으로 잃어가며 지낸 수년간 더 넓은 사랑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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