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 추천시]유월의 풍경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황여정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1,243회 작성일 2003-07-03 01:27본문
유월의 풍경 1
황여정
부슬부슬 실비 내려
산자락 자욱히 안개 속에 숨은 날
녹음우거진 유월의 산은
그 푸른 향을
안개 속에 겹겹이 묻어두고
마음 가득히 한 폭의 풍경화로 안겨온다.
잎새마다
햇살이 눈물처럼 반짝이고
그늘마저 비껴가는 한낮의 열기로
매달릴 곳 없는 벼랑 끝에서
보낸 유월의 마른날들
부슬부슬 실비 내려
산허리 자욱히 구름 속에 숨은 날
녹음 우거진 유월의 산은
그 푸른 숲을
구름 속에 겹겹이 재워두고
마음 가득히 한 폭의 풍경화로 안겨온다.
황여정
부슬부슬 실비 내려
산자락 자욱히 안개 속에 숨은 날
녹음우거진 유월의 산은
그 푸른 향을
안개 속에 겹겹이 묻어두고
마음 가득히 한 폭의 풍경화로 안겨온다.
잎새마다
햇살이 눈물처럼 반짝이고
그늘마저 비껴가는 한낮의 열기로
매달릴 곳 없는 벼랑 끝에서
보낸 유월의 마른날들
부슬부슬 실비 내려
산허리 자욱히 구름 속에 숨은 날
녹음 우거진 유월의 산은
그 푸른 숲을
구름 속에 겹겹이 재워두고
마음 가득히 한 폭의 풍경화로 안겨온다.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6월이 가고 벌서 7월이 되었습니다
빗줄기 내리는 오늘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여정님의 댓글
여정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시인님
정말 7월이군요. 산이 온통 한통속으로 푸르게 물들었드군요.
올해는 그 푸른 향이 너무나 싱그러워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하나 기다리면서요....
이민영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그림처럼 아름답게 수놓은 유월의 노래,마른 날들을 맞이하고도 스스로 안아가는 유월의 겸손속에서, 님의 시심 그 풍경속에서..젖어갑니다...................,!!
여정님의 댓글
여정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행복한 사랑 이민영시인님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장마비는 지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언제나 좋은 글로 대할 수 있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