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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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영민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1,121회 작성일 2003-07-23 06:25본문
<들국화>
여름이 머물다 간 바닷가에
즐겨찾는 이 없어도
반겨주는 이 없어도
쏟아지는 달빛 보며
외로이 홀로 핀 너
쓸쓸히 자리털고 일어서는 뭉게구름에
추억으로 야윈 가슴, 가슴마다
반짝이는 모래알로
환하게 미소 짓는 너
행여,
찬바람 불면 너마저 질세라
시린 밤 오기전에
조용히 너를 품는다, 진정
떨리는 너의 그 풋풋한 향기를....
글/황영민
여름이 머물다 간 바닷가에
즐겨찾는 이 없어도
반겨주는 이 없어도
쏟아지는 달빛 보며
외로이 홀로 핀 너
쓸쓸히 자리털고 일어서는 뭉게구름에
추억으로 야윈 가슴, 가슴마다
반짝이는 모래알로
환하게 미소 짓는 너
행여,
찬바람 불면 너마저 질세라
시린 밤 오기전에
조용히 너를 품는다, 진정
떨리는 너의 그 풋풋한 향기를....
글/황영민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길가에 핀 들국화 무리
불현듯 그리워집니다
지석동님의 댓글
지석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서리에 피는 들국화
글 한줄에 가슴아려
여름이 저기가
올해도 허만 쌓다
가는 갑다
황영민님의 댓글
황영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햐...지시인님 오셨군요...아이구 반가버라..장마에 젖지는 않으셨겠죠?...그리고 건안하신지요..지시인님 이거 제가 작년에 다른데 올렸던 것인데 한구절 수정해서 여기 올린겁니다..
알고 계셨을 줄로 믿습니다..
황영민님의 댓글
황영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참..이창윤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여기 오시는분들에게 다정다감한 댓글 달아 주시는 정성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건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