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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22회 작성일 2007-02-23 15:03

본문

봄날은 온다

淸 岩 琴 東 建

훈풍 바람 스쳐간 자리
꽃 바람 솔바람에
겨드랑이 간지럽다

꼬물꼬물 두 팔 벌리며
하늘을 바라보니
해님이 빙그레 웃는다

수다스러움에 뒤돌아보니
만삭의 꽃봉오리
서로 나가려 아우성이다

난장판에 나도 모르게
하얀 꽃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고 결 결백 인내
깨끗한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는 당신께 바칩니다

냉기 드리운 샛바람
심술을 부리지만
고운 자태 의연함으로

꽃 세상 봄 세상 노래 부르렵니다


% 공원에 활짝 핀 매화꽃을 표현 했습니다


2007 / 02 / 2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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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기 드리운 샛바람
심술을 부리지만
고운 자태 의연함으로 >
저도 같이 봄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차창에 드리운 해님 따듯해 흔들어주는
자장가와 더불어 고개 끄덕이며 봄 꿈을 꿉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야흐로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서 봄꽃 향내를 맡아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눈만 오락가락 하고 있으니
꼭 다른나라 얘기 같습니다.
!!!! 다른 나라 얘기 맞군요..
시인님도 봄처럼 활짝 피어나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지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이은영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방정민 시인님

고맙습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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