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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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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007-03-15 14:32

본문

만남

淸 岩 琴 東 建

하늬바람 나풀나풀 아지랑이
제 세상인 듯 들녘은 무거웠던
검 짙은 색을 벗으려 합니다

꽃과 나비의 만남처럼
짝 잃은 철새 길동무라도 만난 듯
연분홍 만남이 있었습니다

세상 나 혼자라 생각하며
홀로 걸어온 뒤안길 섭섭하지 않습니다
고운 인연 함께라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 눈에 선합니다

글이 좋아 만나고 축하하는 마음에 만나고
어려운 고비 참아줌에 만나고
서로서로 위함에 만나니 행복합니다

집안의 기둥처럼 인자하신 일수 형님
적은 체구 다부진 송자 누님
익살스러우며 마당발이신 성화형님
하하 호호 정과 웃음이 철철 넘치는 주희 누님

삼복더위 그늘이 되어주며
엄동설한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당신이 함께해 만남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꽃들이 만발한 봄 세상에
화사함과 즐거움으로
분홍빛 세상으로 살고 싶습니다



2007 / 03 / 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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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 죄송합니다
하는 일 없이 바쁘게 하루가 넘어 갑니다
일 일이 댓글 달아 드리지 못함에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철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좋은글 보고 갑니다

이월란 시인님 고맙습니다
회사일도 바쁘고 이리 저리 바쁘네요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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