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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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월은 물처럼 흘렀어도
유의 흔적 무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12살 객지 생활 힘들고 어려울 때
청량제 같았던 고향 산촌의 연상의 그녀
사연 주고받던 그녀의 흔적을 되새겨 봅니다
30년이 지난 일이지만
까까머리 중학교 1학년인 나와
시골 중학교 2학년인 그녀와의 길고도 먼
6년 펜팔 사랑은
무슨 사연 그리 많았는지요
사흘이 멀다 주고받던 유의 흔적은 없습니다
각자의 갈림길에 지금은
아련한 무의 흔적에 배꼽 잡고
크게 웃어 봅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줄줄이 써 내려간 사연은
유년기의 이룰 수 없는 풋사랑 이었나 봅니다
그녀의 목소리 들릴 때면
유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그리움과 꿈으로 가득 찬 유년기의 풋사랑이
2007년 7월 1일 作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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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즉 다시말해서[platonic love]정신적인 사랑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더위에 건강조심하십시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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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목소리 들릴 때면
유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
첫사랑은 잊을수가 없지요
그리움과 꿈으로 가득 찬 유년기의 풋사랑이 ...
건강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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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셨습니다. 무지개같은 아름다운 꿈을 꾸십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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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유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읽으며, 저도 유년의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장마철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죠?
오랜 만에 시를 읽으니 제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오늘 하루 시인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 피어 나길 기원하겠습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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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금시인님 잘 게시는지요. 이번 번개 모임때는 직장에 피해가 될 것인가 싶어 시간이 허락하는 사람들끼리 잠시 점심 한끼 하였습니다. 이해바라고, 이미순시인 축하연겸 정기모임때는 곡 참석을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앍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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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 아름다운 추억, 잘 간직 하세요.
세상이 험난 하다보니 분실 할 염려가 큼니다.ㅎㅎㅎ
시인 에게는 무엇보다 큰 재산이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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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싱인님 / 고맙습니다
최승연 시인님 / 풋사랑 할만하더이다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 유년의 무지개 잊혀질 않는군요
고맙습니다
이필영 시인님 /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낭낭한 모습 보고싶네요
조용원 지부장님 / 무슨 뜻인지 알고 있습니다
괜한 신경쓰지마세요
전*온 시인님 / 그렇습니다
잊어버릴 염려 없는 춧사랑 입니다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