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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에 날개를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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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89회 작성일 2006-07-20 14:59

본문

어젠 하루 종일 우울했답니다.
목소리
성숙된 감정의 절제

제 시를 낭송해 주시는 그 원숙함에
저의 낭송을 들어 보고
또 한숨 짓고 또 부러워도 해 보고

저의  시에 또 다른  생명을
불어 넣어 주어
공간을 가득 채워 주신 성숙함!

제가  낭송한
시인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격려해 주시는 그 은혜에 또 감사하고

멀리 길을 떠나렵니다.

너무 집착하면 마음이 아프니
집착하지 말라고 위안을 주시는
분의 말씀을 되새기며

제 삶의
색깔이
나타나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머얼리
잠시
일상을 벗어나
훌훌 털어 버리고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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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삶의 색갈,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색갈이 있는 것이죠. 내 삶과 그의 삶이 다르듯이..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시인님! 내 삶과 그의 삶이 있는데 집착하고 싶은 마음!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우쳐 주시는 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엇이든지 완백을 추구하는 끝에는
작은 고통은 따르는 법이지요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힘내시고 두 어깨에 힘 싫어 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박영춘 시인님!
너무 감사해요.
낭송때문은 아닌데 그냥
여러가지가 좀  그 힘 받아 벌써
웃을 수 있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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