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별이 뜨는 강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594회 작성일 2007-07-07 10:45

본문

별이 뜨는 강마을

 

                            한미혜

 별이 뜨는 강마을을 만드는 
그대의 날개짓
천년을 지켜줄 그 꿈을 이어주는
부푼 꿈을 만지며 서로를  확인하는 눈 빛
 
그 커다란 당신이
저의 품안에 온 그 날

고귀한  손짓을  하나 둘씩
바람에 실려보내는 학의 군무 
사유의 깊이를 느끼며,
세월의 흐름에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만남의  한 자락

풍파에도 깍이지 않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줄 그 시선
돌 속에 하나하나 깃드는 우리들의 시간
화강암의 자태


듬직하고, 자애롭고, 단아한 발걸음
잘못 된  어휘를  반사하지 않고
고이 품어줄 자상함!
마음속에 언약 하나 심겨 놓은 채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자애로움

 
배경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전경에는  살아 움틀거리는  언어로 감싼 시간
그 속에 길이 길이 살아 남을
서로를 향한 애틋함
꽃노을 보다 더 붉은 흐느낌

머나먼 시간을 돌아
구비구비 몇 겹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금 돌아올 그 자리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의 날개짓
천년을 지켜줄 그 꿈을 이어주는
부푼 꿈을 만지며 서로를  확인하는 눈 빛
~ 참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경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전경에는  살아 움틀거리는  언어로 감싼 시간
그 속에 길이 길이 살아 남을
서로를 향한 애틋함
꽃노을 보다 더 붉은 흐느낌

머나먼 시간을 돌아
구비구비 몇 겹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금 돌아올 그 자리  아름다운 만남과 멋진날의 비행은 아름다움의 극치^^*
고운 주말되세요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나먼 시간을 돌아
구비구비 몇 겹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금 돌아올 그 자리>
예 돌아와야 할 그자리 알고 있을까요
뵙고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려주신 사진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별이 뜨는 강마을이 시사문단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뜨는 강마을을 만드는 
그대의 날개짓
천년을 지켜줄 그 꿈을 이어주는
부푼 꿈을 만지며 서로를  확인하는 눈 빛 >
북한강 문학비를 뒤에 하시고 앉아계신 모습들
참 보기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이후에 찾아가서 같은
모습으로 촬영할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흐르는 강마을에 위용스런 화강암 자태에 깃든 성스러운 정신이 품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07-02 0
17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2006-09-10 0
175
동문서답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2007-06-03 0
17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07-07-30 0
173
곰 세마리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2007-09-28 0
172
가을이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2006-09-24 0
171
밥 퍼주는 당신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07-06-05 0
170
산길 따라서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2007-08-15 0
16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7-10-04 0
168
답변글 해를 바라며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6-07-20 0
167
하늘다리의 집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2007-06-25 0
16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7-08-19 0
16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07-10-15 0
16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7-20 0
16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09-28 0
16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06-12-27 0
161
한 사람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07-07-01 0
160
공주선생님 댓글+ 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7-08-25 0
159
영원한 청년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7-10-16 0
158
답변글 세개의 다리 댓글+ 1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2006-07-27 0
157
사랑구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2006-09-30 0
156
계곡의 물방울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2007-07-03 0
15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2007-08-24 0
154
답변글 학교엄마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6-09-30 0
153
초원의 빛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7-02-10 0
열람중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07-07-07 0
15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7 2007-08-24 0
150
수종사 찻집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07-10-23 0
149
동행 댓글+ 1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2006-08-03 0
14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2006-10-08 0
14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2007-07-07 0
146
공주선생님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2007-08-25 0
145
합창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7-10-25 0
14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2006-10-28 0
143
답변글 [re] 황혼 댓글+ 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7-07-07 0
142
답변글 [re] 공주선생님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2007-08-26 0
141
그리움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2006-08-09 0
14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2006-11-01 0
139
답변글 답글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7-07-07 0
138
최고의 자리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7-08-2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