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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881회 작성일 2006-07-17 09:58

본문

절름발이

당신의 세련된 매너
그런 매너만큼이나
걷는 모습 너무 멋져요

멋진 손잡고
뽐 나게 나란히 걷고 싶어
손만 잡으면
당신은 절름발이가 되네요

활기차게
당당하게 걷는 모습
두고두고 보고 싶어
이제 당신을 놓으렵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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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자에 앉히면 멋진 신사가 되는 그를 두고
 저는 그의 손을 놓아버려야 했네요!

의자를 만든 지금
의자을 밀고 다닐 팔뚝이 굵은 지금
힘이 생긴 지금

하늘을 찌를 듯힌 콧대가
부러진 지금
절름발이인 그대 모습까지도
사랑할 여유를 주신
세월에 다시 한 번 감사^^*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에
첫 글 올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단어는 하나도 없으나 전문이,
감동의 사랑에 쌓인 근래에 보기 드문 사랑의 노래였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시인님! 안녕하시죠?
젊은 날의 가슴아픔!
아마 프라이드를 너무 내세워서 그렇겠지요
너무 높아보여 손을 내밀지도 못하고
 내미는 손 너무 땀이 있어 거부한 채 잡이보지도 못한 손

이젠 온 몸으로 그를 만납니다.
제가 몸을 조금만 낮추면 만날 수 있는
진실된 마음!
마음 하나 만나는데 온 청춘을 다 써버렸네요
이젠 아무리 자신없어도 그냥 버티렵니다.
그대 옆에서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천사 같은 시인님을
오늘도 이렇게 뵙고 갑니다
고운 그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시인님
고개 숙입니다
입가에 언제나 미소 흐르는 날이 되시길 빌어 드릴게요^^*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는 어디서 오셨는지요 ?
하늘에서 내려 준 천사
그대안에 느껴오는 따스한 향기는
온누리를 덮고 그대 마음은 빛이되여
온세상을 밝혀가는 초석이되여 가소서.....
늘 수고와 배려 감사드립니다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의 초조와 번뇌에서 자유로와 지고 마음이 가라앉는다고 하던데...한시인님은 그것이 사랑할 수 있는 여유로 승화되었네요..고운 마음을 읽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의 세련된 매너/
사진으로 충분이 전해 옵니다
선생님의 깊으신 사랑에 부끄러운 생각으로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지극하군요.
그렇지요, 그렇다마다요.
이 세상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그 자체로서 하나하나가 완벽한 우주일테니까요.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네 님이 이쁘고 아른답습니다

존경합니다 ( 한미혜 시인님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기차게
당당하게 걷는 모습
두고두고 보고 싶어
이제 당신을 놓으렵니다"

시인님의 사랑이 가득 느껴집니다.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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