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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사금 이야기 ㅡ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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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6-07-31 18:42

본문

월사금 이야기 ㅡ 5
 
 
 
            康 城 / 목원진
 
 
 
방안의 공기는 어느새 차디찬 감이 있으나
 
인상의 말 듣고 싸늘함이 더 하여 옴을 느낀다.
 
<여러 가지로 배려하여 주시어 감사드리오나, 인상될
 
  월사금으로는 귀교에서 더 배울 수 없겠습니다.> 고, 하였다.
 
 
 
< 지금 말씀처럼 하신다 하여 내년의
 
  수험이 합격 된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 그러하오니 지금까지의 월사금으로 계속할 수 있다면
 
이어 등교 하나 안되면 다른 학교로 옮기겠습니다.>
 
 
 
조금 전까지 미소 짓던 표정은 사라지고
 
굳은 입술로 < 그러면 상사와 다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다.
 
친절에서인지,  기회를 보아 수입을 얻기 위한 절차인지,
 
 
 
어디에 초점을 두었던
 
월사금의 인상은 예상 밖이었다.
 
잠시 후에 직접 가르치는 담당 선생들이  입실하였다.
 
< 아내가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같은 인사를 드렸다.
 
 
 
,,,,,,,,,,,,,,,,,,,,,,,,,,,,,,,,,,,,,,,,,,,,,,,,,,,,,,,,,,,,,,,,,,,,,,,,,,,,,,,,,,,,,,,,,,,,,,,,,,,,
 
 
월사금 이야기 ㅡ 5
 
月謝の話 - 5
 
 
 
  康 城 / 목원진 (木原進)
 
 
 
방안의 공기는 어느새 차디찬 감이 있으나
 
部屋の空気はもはや冷たい気がするが
 
인상의 말 듣고 싸늘함이 더 하여 옴을 느낀다.
 
引き上げの話を聞き冷たさが増して来るのを覚える。
 
<여러 가지로 배려하여 주시어 감사드리오나, 인상될

<色々と配慮していただきありがたいですが、引き上げの
 
  월사금으로는 귀교에서 더 배울 수 없겠습니다.> 고, 하였다.

 月謝金では貴校でこれ以上学ぶことは出来ません。>と 言った。
 
 
 
< 지금 말씀처럼 하신다 하여 내년의

< 今お話の様にしたとして来年の
 
  수험이 합격 된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受験に合格するとの保障は有りません。> 
 
< 그러하오니 지금까지의 월사금으로 계속할 수 있다면

< ですから今までのような月謝金で継続出来ますれば
 
이어 등교 하나 안되면 다른 학교로 옮기겠습니다.>
 
続いて登校しますが出来ないと他の学校に移ります。>
 
 
 
조금 전까지 미소 짓던 표정은 사라지고

少し前まで微笑んだ表情は消えて
 
굳은 입술로 < 그러면 상사와 다시 협의하여
 
硬い唇で < でしたら上司達ともう一度協議して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다.

決定するようにします。>と言う。
 
친절에서인지,  기회를 보아 수입을 얻기 위한 순서인지,
 
親切であろのか、機会を見て収入を得るための順序なのか、
 
 
 
어디에 초점을 두었던
 
どこに焦点を置いたとしても
 
월사금의 인상은 예상 밖이었다.
 
月謝金の引き上げは予想外だった。
 
잠시 후에 직접 가르치는 담당 선생들이  입실하였다.
 
しばらくして直接教えている担当の先生達が入室してきた。
 
< 아내가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같은 인사를 드렸다.
 
<家内が何時もお世話に成っています。> 同じ挨拶を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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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루를 사는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월사금~~내는날 금방돌아와서요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어 전문학교와 월사금 여파로 그것이 동기가 되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진전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영근 시인님!
계신 곳은 어떻습니까? 여기는 열대야의
시작입니다. 밤에 수면을 잘 취하시어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에 그러시군요 잘되셨군요 한달이 금방 지나갑니다 한국인의 긍지로 재치와 현명하신 판단으로 우뚝서신 모습~~~ 참 자랑스러우신 목원진 시인님 늘 행복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굳센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학교의 주안대로 끌려들지 않고 저희의 생각대로
학습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몇 년의 긴 전문학교의 공부가 있을 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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