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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의 모습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31회 작성일 2006-08-04 07:15

본문

들풀의 모습에
 
 
 
康 城 / 목원진
 

 
누가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
 
절로 자라 비 오면 물에 잠겨
 
가물면 가뭄대로 마르나 버티어
 
물에 썩지 않고 뜨거운 햇살에 살아있다.
 

 
모진 환경에 줄 곳 이어가는 들풀이여
 
그 모습에 나는 감동을 느낀다.
 
사슴도 너희를 뜯어 먹이로 하고
 
사람은 너의 머리 위를 밟고 간다.

 

그러나 들풀은 원망을 아니 한다.
 
젊은 짝짝이 너희 위에 앉아
 
사랑을 속살 기고 포옹하던
 
무겁다는 불평 하나 없구나.

 
 
거들떠 주는 이 없고
 
물과 비료 뿌리지 않으나
 
싱싱하게 이어가는 그 모습들
 
나는 들풀에 온갖 찬사의 말을 보낸다.
 
,,,,,,,,,,,,,,,,,,,,,,,,,,,,,,,,,,,,,,,,,,,,,,,,,,,,,,,,,,,,,,,,,,,,,,,,,,,,,,,,,,,,,,,,,,,,,,,,
 
 
들풀의 모습에
野草の姿に
 
 
 
康 城 / 목원진(木原進)
 

 
누가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
誰か種をまかなくても
 
절로 자라 비 오면 물에 잠겨
自ら育ち雨降れば水に漬かり
 
가물면 가뭄대로 마르나 버티어
日照で乾ききっても枯れず残り
 
물에 썩지 않고 뜨거운 햇살에 살아있다.
水に腐らず暑い日差しに生き延びた。
 

 
모진 환경에 줄 곳 이어가는 들풀
辛い環境に続いて生き伸びる野草
 
그 모습에 나는 감동을 느낀다.
その姿に私は感動を覚える。
 
사슴도 너희를 뜯어 먹이로 하고
鹿もそなた達を食べて食料にするし

 
사람은 너의 머리 위를 밟고 간다.
人達はそなたの頭上を踏んでいく。

 

그러나 들풀은 원망을 아니 한다.
でも野草は不満を言わない。
 
젊은 짝짝이 너희 위에 앉아
若いカップルはそなたの上に座り
 
사랑을 속살 기고 포옹하던
愛を語って抱擁していても
 
무겁다는 불평 하나 없다.
重いとの不平一つ無い

 
 
거들떠 주는 이 없고
見てくれる人無く
 
물과 비료 뿌리지 않으나
水と肥料巻いてくれないが
 
싱싱하게 이어가는 그 모습들
青々と育ち生き続けるその姿に
 
나는  들풀에 온갖 찬사의 말을 보낸다.
私は最大の賛辞の言葉を伝える。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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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들풀의 향기에 함께하는 아침입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인한 야생생활.....  우리에게 어떠한 환란이 오더라도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함을..
자연을 통하여 배우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겠지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월의 들플, 집에서 십분만 나가면 자유로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유로를 타면, 임진강변에 도로에 들풀이 있습니다. 8월의 들플에 햇살, 쨍쨍 내리 비추는 열기가 생각 나는 작품 입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풀을 볼 때면 생명의 강인함에 고개 숙여지고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는 싱싱함에 마음이 초연해 진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비료 농약 주지 않아도
곱게 피는 들풀들의
아름다움이겠지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
윤복림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적절하신 조언과 좋은 감상을 올려주셔
언제나 힘이 되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는 날이 거듭합니다.
여러 선생님들 무더운 더위에 몸 조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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