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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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97회 작성일 2007-04-15 06:52본문
봄날은 간다
淸 岩 琴 東 建
연분홍 치마 노랑 저고리
봄바람에 나타난 당신
이별을 청하는군요
보내려는 마음 아쉬워
두 눈의 눈물 봄비 되어 내립니다
잡으려 애써도 품에서 멀어지는
당신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좀 천천히 왔다 천천히 가시면
이토록 애타는 마음 접어 두련만
그래도 아쉬운 건만 아니네요
무겁고 칙칙한 내 마음
하얀 꽃길로 열어 주었으니까요
꽃 세상 꽃 잔치에
잠시 내려놓은 마음
당신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후년에도 이 자리 꼭 오겠지요
2007 / 04 / 15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벌써 짐을 꾸리고 있나요?
무엇이든 뒷모습은 아쉽기만 합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그런 노래 있죠 시인님....
생각이 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치 잔치 벌였네
동네방네 산천에
동건님의 마음 속에도
내 마음 속에도
두리둥실 봄사랑 꽃사랑 내사랑!!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봄날은 간다/ 넓은 김해 벌판이 떠오릅니다
싱그러운 5월을 기다리면서....평안 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을 노래하는 아름다운글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연분홍 치마 노랑 저고리 /봄바람에 나타난 당신 /이별을 청하는군요~
좀 천천히 왔다 천천히 가시면 /이토록 애타는 마음 접어 두련만
그래도 아쉬운 건만 아니네요 /무겁고 칙칙한 내 마음
하얀 꽃길로 열어 주었으니까요>
시인님..열려진 하얀 꽃길로 봇물처럼 터지는 시인님의
맑고 화사한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
좋은날되세요
김옥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금 김해 평야는 논 농사 인 못자리 준비가 한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