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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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2,049회 작성일 2007-08-15 14:27본문
淸 岩 琴 東 建
몇몇 칠 내리는 빗줄기는
그칠 줄 모르며
햇볕을 가두어 둔 체
눈물만 토해낸다
민감한 자연도 내 몸의 상처처럼
아픔을 참지 못함이 아닐까 먹구름
물러가는 저 언덕 넘어
서광의 빛이 반짝이며
하늘이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처럼
그곳에 떠 있는 구름은 웃고 있다
며칠 만인가
서서히 밀려오는 서광
온 대지를 쪼이며
푸른 하늘은 쪽빛 물감을 덧칠하듯
푸르고 아름답다
식물은 모자라는 영양분
마음껏 받아들이며 생동 넘치는
빛의 조화로움에
하늘을 보았습니다
2007년 8월 15일 作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건강이 최곱니다
요즘 바쁜 관계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갑니다
넓은 이해와 배려 부탁드립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정말~~!!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밝으신 마음이
저에겐 더욱 푸르름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朴明春시인님 고맙습니다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김성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은 내일에 허덕일지언정 떠 있는 구름은 웃고 있듯이
이 더운 날 우리 목젖 보이며 호탕하게 웃어 보지 않으실래요
푸르고 아름다운 글 머무르다 갑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도 가끔 하늘을 보는 편인데 제목을 보니 또 하늘을 보고 싶네요.
밖은 캄캄합니다. 질흙처럼 어두운 밤하늘을 보며 잠시 내일의 하늘을 생각해 보고 있어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두운 장맛비 사이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은
언제나 시심을 유혹 하지요.
밝고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온 뒤의 투명한 하늘은 정말 눈부시더군요.
시인님의 삶에도 서광 가득한 푸른 하늘이 드리워지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겅 조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운님 고맙습니다
더운 하절 꼭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