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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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47회 작성일 2007-08-23 14:12본문
박꽃
淸 岩 琴 東 建
땅거미 짙게 걸린
초 담 위에는 하얀 별들이
속삭인다
땡볕의 시름 달래려는지
밤에만 활짝 웃는 박꽃은
무지개처럼 아름답다
하늘은 유성들의 축전
초 담 위는 박꽃들의 축전
둥근 박은 빙그레 웃고 있다
귓전을 울리는 풀벌레울음
연주곡삼아 꽃 잔치에 여름밤은
익어가며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2007년 8월 18일 作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1)
淸 岩 琴 東 建
땅거미 짙게 걸린
초 담 위에는 하얀 별들이
속삭인다
땡볕의 시름 달래려는지
밤에만 활짝 웃는 박꽃은
무지개처럼 아름답다
하늘은 유성들의 축전
초 담 위는 박꽃들의 축전
둥근 박은 빙그레 웃고 있다
귓전을 울리는 풀벌레울음
연주곡삼아 꽃 잔치에 여름밤은
익어가며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2007년 8월 18일 作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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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님 같은 둥근 박이 주는 풍성함을 만끽하는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박꽃이 밤에 활짝 웃으면, 시인님도 활짝 웃으시겠네요.
즐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풀벌레 울음에 가을은 익어가고 가을은 서서히 다가 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초가지붕위에 둥그렇게 앉아있는 박덩이들,
초연한 달빛아래서 바라보면 정겹다 못해
내가 올라가야 할것 같은 매력을 느끼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들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