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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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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439회 작성일 2007-10-16 13:55

본문

시월이면

淸 岩 琴 東 建

시월의 달력 십육 일은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나와 인연의 고리를 맺어준
아내의 생일날입니다

오곡백과 만삭의 계절에
한 생명체로 빛을 만나게 된
경사스런 날입니다

악연이었든 필연이었든
아내를 만난 달도 시월입니다

우리 부부 사랑도 포도 알처럼
만삭으로 결실 맺고 있습니다

시월이면 아내를 내게 보내준
조상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2007년 10월 12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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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이 문학적인 세계에서 살아간다면 그 이상 에덴동산은 없을 것입니다. 금시인님께서는 역사적인 날에 시 낭송으로 감동의 눈물과 기쁨의 웃음을 웃으시겠지요.

문향진님의 댓글

no_profile 문향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참으로 자상하신 그 마음이 10월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사모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날만 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사모님 생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월이면` 시 낭송하시는 시인님 모습이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더더욱 영원히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시인은 아내에게 잘 보필 못하면 맞아 둑어여^^
가정에 본이 되지 못하면 자식에게 왕따 당하구여^^
오로지 여사님의 건강과 가정에 화목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박기준 시인님
김성재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朴 明春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문향진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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