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k/sk101sk.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가시 밤
시/ 덕진 박 기 준
가을밤에
어린 밤은
무엇을 찌르려고 성이나 있을까
아마도 나의 게으름 탓하려는 게다
그래도 말 안들 으면
가시 문 열고 알밤을 때리겠지
아픈 가슴 쓰려 안고
이 가을 보내고 나면
호- 호-
추운 겨울밤에
알밤 구워 먹는
또 다른 게으름으로 계절을 탓할게야.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e/jejusea.gif)
박시인님도 벌써 겨울을 기다리는군요.
올 가을은 좀 빨리 지나갈 듯... 아침 저녁으로 벌써 찬 바람이 제법이군요.
알밤이 요즈음 한참 여물어가고 있겠네요. ^^
조용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c1/c1905925.gif)
아픈가슴 쓰려 안고 보내는 가을
박인님 공감 합니다.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직장을 옮겨 그동안 활동을 소홀히 했습니다. 문단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합시다. 건필 하십시오.
정영희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u/juri.gif)
밤에 관한 이야기 전개가
동화처럼 아름답네요.
글 뵙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가시를 감싸 안은 알밤..... 마치 우리의 육신과 정신 같은 알밤을 생각하다 갑니다....
욕심의 덩어리에 쌓인/ 거침없이 쏘아대는 가시 속에 진정한 알이 숨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에요...
박기준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k/sk101sk.gif)
인사 올립니다. 몇일이 지났군요.
김태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긴 여로에 피곤 하실터인데 관심으로 칭찬하여 주시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선생님 건안하시옵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조용원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 여름 거제도에 머물며 인사 드리지 못함을 용서 하세요.
학동 몽돌 해수욕장에서 한 주를 보내면서 선생님과 거제도 문인들을 생각했습니다.
허나 찾아 뵘이 송구스러워 사색으로 일관하다 올라 왔습니다.
네!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망각하지 않고 말입니다. 화이팅!!!
정영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름답게 보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드님 참으로 대한의 건아 입니다.
행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석범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리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깊은 평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슬이의 노래를 못 듣게 될 것같은 예감 때문에 섭하군요(선생님이 운전하시기에)
대리운전 참 저렴하더군요. 석모도에서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다녀가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