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부모님께 바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45회 작성일 2007-01-28 06:56

본문

淸 岩 금 동건

온갖 고생 인내하며
이 세상 빛을 보게 하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지금에야 알 것 같은 늦은 후회
제 가슴 멍이 되고 깊은 상처로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뭐하나 해 드린 것도
살 가운 말도 못해드림에
가슴 한구석 짠함이 서려 있습니다

그저께도 그러 셨지요
아비야 푸성귀 다듬어 놓았어 갖다먹어
하시며 당신 드시려 모아두었던

작은 음료수 병 들고 계시며 오느라
목마르지 마셔라 건네셨지요
따끈히 데워서 말입니다

염치도 없이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넓으신
사랑과 은혜 어찌 갚으리오

소싯적 부모님처럼 자식 거느린
지아비지만 어렵고 힘에 겨우니
지금도 버팀목이 되어주신

당신의 삶이 자랑스럽습니다
소망입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계셔만 주세요


% 푸성귀: 경상도 말로 푸른 채소를 말합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 계셔만 주세요,
잛은 시어 한구절에 담긴
아쉬움 회후 소망 애원 보은 각오 ...등등 한이없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
이은영 작가님
박명춘 시인님
윤주희 작가님
김영배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과 사랑 충만 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4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4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7-01-17 0
34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7-01-21 1
346
아내의 손맛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2007-01-22 0
34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2007-01-23 2
344
쓰레기야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7-01-24 5
343
목욕탕 (2)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7-01-25 0
342
초록빛 세상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2007-01-26 6
341
흔적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2007-01-27 0
열람중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 2007-01-28 0
339
유년의 겨울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2007-01-29 4
338
엄마의 겨울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2007-01-30 2
337
을숙도 노을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2007-02-02 3
336
겨울 옥수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2007-02-03 8
335
욕망의 그릇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07-02-04 1
334
봄의 숨소리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2007-02-06 0
333
태종대 풍경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07-02-07 0
332
자갈치 아 지매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2007-02-08 3
33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2007-02-09 6
330
빗방울의 미소 댓글+ 1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2007-02-10 0
329
봄 알림이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7-02-11 1
32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2007-02-12 0
32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2007-02-13 0
32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7-02-15 5
325
국화 밭에서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7-02-16 1
324
꽃의 웃음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007-02-17 1
323
나에게 묻는다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2007-02-18 0
322
고향의 품속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07-02-20 0
321
月給 날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7-02-21 1
320
동백 아가씨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2007-02-22 2
319
봄날은 온다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2007-02-23 0
318
507호 실의 침묵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2007-02-24 0
31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2007-02-25 2
31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2007-02-27 0
315
鳥島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2007-02-28 0
3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07-03-01 10
3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7-03-03 1
312
희로애락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7-03-04 2
311
고향의 봄소식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2007-03-05 0
3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07-03-07 0
30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0 2007-03-08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