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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사금 이야기 ㅡ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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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48회 작성일 2006-07-25 19:15

본문

 
월사금 이야기ㅡ3
 
月謝の話 - 3
 
 
        康城 (木原進)
 
 
 
30분의 시간이 길기만 하였다.
 
30分の時間が長かった。
 
달림 반 걸음 반 헐래 벌떡 이며
 
走り半分歩き半分吐く息荒く
 
E I I 일어 전문학교의 건물에 이르렀다.
 
E I I 日本語専門学校の建物に着いた。
 
 
 
8층의 사무실로 들어서니
 
8階の事務室に入ると
 
황인종으로 보면 유달리 흰
 
黄色人種としては特に色白い

살갗의 전화를 주던 그녀가
 
肌色の電話をくれた彼女が
 
의례적인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주신다.
 
儀礼的な微笑を作りながら挨拶をくれる。
 
 
 
나도 깊숙이 고게 수 겨 인사를 하였다.
 
自分も深く頭下げて挨拶をした.
 
그녀가 들고 오기에는 너무나 많은 책을
 
彼女が持って来るにはあまりにも多い本を
 
앞가슴에 안고 조심히 대기실로 들어오신다.
 
前の胸に抱いて静かに待ってる部屋に入っ来る。
 
 
 
< 언제나 집사람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하니
 
< いつも家内がお世話になって居ます。>言ったら
 
< 아닙니다. 참으로 부인님께서는 성적이 좋습니다.>
 
< いいえ。本当に奥様は成績が良いのです。>
 
사무적인 말이지만 귀에 미각이 있다면 맛있는 어감이다.

 事務的な話だが耳に味覚の細胞が有ったら美味しい語感だ。

 
 
< 감사합니다. 그것도 모두 선생님들의 노고의 덕분입니다.>
 
<有難う御座います。それも皆先生達の努力の賜物です。>
 
살결 흰 선생이며 사무과장인 구니사다 선생은,
 
肌色白い先生で事務長である国定先生は、
 
< 정말로 여기 학생들의 같은 클라 수의 학생들 중에서
 
<本当にここの学生達の同じクラスの学生の中では
 
  우등생입니다.>
 
 優等生です。>
 
 
 
고층 건물의 8층의 창가에서 인지 땀이 숨바꼭질한다.
 
高層建物8階の窓際で有る為か汗がかくれんぼうしている。
 
그것을 감지하고는 곧 에어컨에 스위치를 누른다.
 
それに気づいてすぐエアコンのスイッチを押している。

여선생이며 사무과장은 말한다.
 
先生であるし事務長は話している。
 
 
 
< 내년 전수 전문학교에 수험 하신다는데,
 
<来年専修専門学校に受験なさるのですが、
 
  그에 따른 기획과 담임선생 선정을 하려 합니다.>
 
 それにちなんで企画と担任先生を選定しようとします。>
 
나는 머리를 숙여 < 잘 부탁합니다.> 하였다.
 
私は頭を深く下げ<宜しくお願いします。>と言った。
 
여 사무장은 계속 말하면서 메모를 적고 유도하여 간다.
 
女事務長は継続話ながらメモを取り誘導している。


                                                          ㅡ 계속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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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새록새록 피어나는 사랑 따라 일어실력도 일취월장 하시고
오순도순 보금자리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답글을, <와따메, 이거 무신 소리우꽈> <...,전 일어 모르는다.>
하셨는데, 여러 면으로 생각이 갑니다. 이곳에 일어만을 올렸다면 모른 데, 우리말을 위에 두고 일어를 아래에 올렸습니다. <일어에 관심 있는 임도 계시고 다시 저 딴에는 문학에는 국경이 없다는 생각으로 올렸습니다. 이따금 영문의 시도 올라오는데 프랑스어도, 스페인어, 이테리어도, 올라오면 그만큼 폭이 넓은 여백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선생님의 뜻 하심을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어떵 고라도 고맙수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관 시인님!
감사합니다. 친절한 말씀 주시어,
배우는 아내의 일어 실력이 상상보다 늦은데, 아내는 앞서
전문 분야를 선망하니, 욕심만 앞설 뿐 곁에서 보는 저의 마음은
그날의 것만 습득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내일이면 쾌청이 올 것을 바라면서,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사금 들으니 저 초등학교 때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 안되겠지만
그때는 시골에서 월사금 마련하기 위해서
땀 흘리면서 일하시는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7형제를 가르치기 위해서 분주히 해야했던,
시인님 글을 읽고 옛적이 자꾸 떠오르는군요.

저도 무엇을 배우면 마음은 저만큼 앞서고 실력은 뒷쪽에서 허우적 거리고
나이가 들어서 배우려고 하니 말입니다.
아마도 사모님께서도 그러실겁니다.
저도 일어를 배우고 싶은데요
시인님께서 하루 한 단어
일상적인 생활 용어 한마디 가르쳐 주시면 안되겠는지요.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모두가 월사금에는 각기 옛날이야기가 품 겨 있겠습니다.
저의들도 5남매 역시 같은 생활에 쪼들리면서 월사금
내는 시기에는 그리 쉽지 않았다는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저도 한때는 심문 배달 밤에는
대리 보초서기(옛날에 제주에는 성곽을 만들어
한라산의 공비의 습격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등 지금의 말로 알 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일본의 대학 후에 3분야의 3곳의 전문학교도
스스로 일하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이를테면 고학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대학 나와 3곳의 전문학교 를 나오니 50세가
되었습니다. 무려 합치면 25년간을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을
같이 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40 중반이나 향학심에
불타고 있어서 밀어주는 과정입니다.
아내는 결석 없이 학교는 가나 역시 암기에는 횟수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즐기면서
귀중히 생각하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숙제
집에서도 숙제 앞에서 직접 교시, 등 잠 모자라고
힘들어 죽겠다고합니다.< 그럼 포기하고 전업주부>로만
지나도 됩니다. 하면,< 아니야 절대로 포기는 안 해요!> 한답니다.

일어를,말씀대로 오늘은 주신 답글 밑에 일어를 넣기로 하겠습니다.
이다음에도 원하시면은 답글 밑에 알고 싶은 일어를 쓰겠습니다.

월사금 들으니 저 초등학교 때 생각이 납니다.

月謝金を聞くと私小学校時代の事が思い出します。

지금 생각하면 얼마 안되겠지만

今考えるといくらもしないが、

그때는 시골에서 월사금 마련하기 위해서

その当時は田舎で月謝金を作る為に

땀 흘리면서 일하시는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汗を流しながらお仕事していた母を思い出します。

7형제를 가르치기 위해서 분주히 해야했던,

7人兄弟を学ばせる為に忙しくなさっていた、

시인님 글을 읽고 옛적이 자꾸 떠오르는군요.

詩人の<月謝の話>を読んで昔が重ね浮かんで来ます。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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