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落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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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落石)
김성재
모난 돌
굴러간 자리
작은 돌들
재잘재잘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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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거리던
작은 돌
부서지어
자갈이 되더니
파도가 어루만져
모래로 사르르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보통 날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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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번 읽다 보니
저 돌들이 모두 사람으로 보이네요 시인님..
돌머리들?? ^^*
재밌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기우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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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돌이 어쩌다 굴러가고나니 작은돌들의 아픔이 있엇겠지요
그냥 넘어갈수 없어 모두가 한마디씩 하는소릴 그냥 넘길수 없어하는
작가의 심정이 엿보입니다
잘 쉬어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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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싯귀 속의 큰 메시지.
모난 돌 빠져나가고 나니 잔돌들의 가슴 후련할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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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약 치는 소독차의
뒤를 따라가는 아이들이 함성.
무리지어 하얀연기를 손으로 헤집으며,
눈 매운 것도 모르고, 재잘재잘 뒤 따르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시귀들을 연상하며 갑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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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신 박사님 아름답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시면 인사드리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