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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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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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1,366회
작성일 2008-07-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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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허 혜 자
셋째네 집을 다녀오던 날
할머니!
이거 집에 가서 보세요
다섯 살 박이 손녀딸이
조갑지 손으로 꼭 쥐여 준
빨강 테이프로 감은 선물
달리는 차창 밖 풍경에
마음 젖어들고
집에 들자마자
울리는 전화벨 소리
할머니! 영재
할머니 그거 보석이에요
삼색 빛깔 영롱한
영재가 아끼는 장난감 보석
시 당선 선물이다
빨강 보석
파랑 보석
분홍 보석
보고 또 보고
손녀딸의
어여쁜 마음의 보석을
두고두고 즐기며 기뻐하리라
삼색 빛깔 영롱한
보석 같은 마음으로
고운 글을
펼쳐 보리라 .
허 혜 자
셋째네 집을 다녀오던 날
할머니!
이거 집에 가서 보세요
다섯 살 박이 손녀딸이
조갑지 손으로 꼭 쥐여 준
빨강 테이프로 감은 선물
달리는 차창 밖 풍경에
마음 젖어들고
집에 들자마자
울리는 전화벨 소리
할머니! 영재
할머니 그거 보석이에요
삼색 빛깔 영롱한
영재가 아끼는 장난감 보석
시 당선 선물이다
빨강 보석
파랑 보석
분홍 보석
보고 또 보고
손녀딸의
어여쁜 마음의 보석을
두고두고 즐기며 기뻐하리라
삼색 빛깔 영롱한
보석 같은 마음으로
고운 글을
펼쳐 보리라 .
추천2
댓글목록
김흥관님의 댓글
김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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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허혜자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으로 등단하신 선물로 받으신 삼색 빛깔 보석,
손녀딸로부터 그보석같은 사랑의 마음을 받으셔서
행복했을, 그 기억을 먹고사는(?)
허시인님이 부럽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소서.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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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더운 날씨에
좋은 덧글 주시는
김흥관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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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남감 보석일지라도
손녀에게서 받은 너무 귀한 보석이겠네요!
그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작품이란 보석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