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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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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16회 작성일 2006-09-30 21:34

본문



가을입니다.
드높은 하늘의 푸름
당신이 좋아하는 스카이 블루!
 
하늘을 보는 순간 숨이 탁 막히는 감정
그런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몽골의 하늘을 떠올렸지요.
그 곳의 일정은  힘들었지만 일주일은 일을 하고
이틀 동안은  여행을 했답니다.
말도 이틀에 걸쳐 2시간이나 탔답니다.

고비사막에서 본 하늘의 별
정말 주먹만한 별들이 유성, 북두칠성 등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었죠!

어린왕자와 비행사가 모래사막에서
나누는 대화를 읽으며 절절히 아픔도 느끼고,
한모금의 물을 마시며
기뻐하기도 한답니다.

몽골의 초원을 걷는데
양이 길을 잃고 돌아다니더라고요.
몽골안내원이 갈 길을 찾아주면서
양이 좀 어리석어서, 염소가 갈 길을 안내해줘야 한대요.
덕분에 좋은 풀은 염소가 다 먹어서 영양이 좋다는 말 등등

이렇게 숨 막히게 아름다운 날에는 더욱 더 하늘이 그리워집니다.
보는 순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
몽골의 하늘은 어디에도 있지요^^*
강속, 연인의 눈 속에

사막에 가기 전엔 사막은 모래 투성이일꺼라고 생각했었어요!
텔레비전이나 사진을 통해 본 사막이 그랬으니,
그러나 그 곳에 가보니,
사막은 나무도 계곡도 물도 품고 있더군요.
 차를 타고 몇 시간 쯤 달려가야지만 만날 수 있었던 그 품.
 전부라 생각했던 곳이, 당신의 아주 작은 일부.



살면서,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가 나름대로 만들어 놓은 이미지 그대로를
 쉽고 편하게 믿어버리며, 굳어버린 당신의 이미지!
그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서 정말 여린 당신을 울게 만들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요!

두둥실 흘러가는 구름처럼
당신이 계신 그 곳에도 마음을 전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우리가 되는 소망 가득 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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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감사합니다
덕분에 몽골 여행하며 편견과 진실도 가려보고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지 않은 장애인이 여럿이 코끼리의 각 부분을 만져 표현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고비사막, 많이 듣던 지명이고 몽고리안, 하면 우리도 그 안에 드는 인종별로 쓰는 테두리의 명칭이기도 합니다. 초원의 장막으로된 집에서 옛날의 풍습을 보며 여행을 하고 싶은 충동을 작가님의 글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깨끗한 자연이 부럽습니다
주신글 사진 뵙고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시인님^^*
몽골은 추워도 겨울이 제 맛이래요!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다고 단원들이 겨울의 모습을
더 그리워 하는 것을 보았지요.
추운날을 이기기위해 마시는 보드카^^*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편견을 편견이라 고백하는 글이 아름다웠답니다
그러면 진실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지요 .- 편견과 진실을 생각해 볼수있는 좋은기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요
어떤 고약한 친구가 내가 시인 이다. 라고 말하니까 그친구왈 - 시인은 편견에 사로잡힌 거짖말 쟁이라고 흉을 보아서 .- 더욱 가려보는 계기가 됬답니다
가려보고 생각하니 _ 편견은 여러가지 자기 생각중 한가지 잘못 굳어져온 생각이므로 그 여러가지안에는 진실이 있기에 자각하고 고백함으로서 곧 진실로 돌아간다
그 고백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임 또한 아름다움이다 - 시인은 편견도 고백하고
시적표현으로 아름답게 승화시켜 표현해야한다고 고약한 친구를 설복 시켰답니다
현답이 되었는지 자못 죄송함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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