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사람아! 잡고 싶은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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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사람아! 잡고 싶은 그대여!
목원진
일손 멈추면 떠오르고
떠오르면 같이 있고픈
바다 넘어가신다는 그대
봄 지난 초여름의
풀잎인가 꽃 송인가,
싱그러운 향으로 다가와서
활짝 핀 얼굴로
벌 나비 사뿐히 내리듯
소리없이 가슴에 품어주네
부드러운 하늘거림이
봉우리 장미 수분 올려
피어난 꽃잎의 떨림처럼 입대 인다.
종달새 떠 노래할 무렵
떠나니 이 마음 슬프구나
미운 사람아! 잡고 싶은 그대여!
목원진
일손 멈추면 떠오르고
떠오르면 같이 있고픈
바다 넘어가신다는 그대
봄 지난 초여름의
풀잎인가 꽃 송인가,
싱그러운 향으로 다가와서
활짝 핀 얼굴로
벌 나비 사뿐히 내리듯
소리없이 가슴에 품어주네
부드러운 하늘거림이
봉우리 장미 수분 올려
피어난 꽃잎의 떨림처럼 입대 인다.
종달새 떠 노래할 무렵
떠나니 이 마음 슬프구나
미운 사람아! 잡고 싶은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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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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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항상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윤응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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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내곁을 떠나고
나쁜 것은 지긋지긋하게 내곁에서 머물고..
제 삶이 그렇네요..
목원진 시인님!~결혼 축하드립니다..
강덕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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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면 한 없죠.
즐거움, 웃음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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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시인님이 말못할 사연이 있는 듯 하군요.
하지만 떠날 사람은 붙잡지 말고 고이 보내드리시길... ^^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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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드나드니 매우 바쁘시겠습니다.
윤응섭 시인님!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맞아요. 때고 싶은 것은 붙어있고,
좋은것은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군요.
강덕심 시인님! 네 다음의 즐거움 있으니 그날만 생각하겠습니다.
김태일 시인님! 말할 수 있는 사연입니다. 이번 준비상 아내가 한발 앞서
서울 가니 ...,말씀대로 붙잡지 말고 보내기로 하였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