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도에 첫 시집을 내신 고산지 시인님의 시집[참 그 시대, 자유를 갈망하든 그 어두운 시대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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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228회 작성일 2007-03-15 16:34본문
1970년 당시에 본인께서 시인으로 활동을 하고 시집도 내셨으나. 그때 당시에 먹고 살길이 막막하여
문학생활을 접고, 일본에서 막노동 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앞만 보고 오셨다는 이야기, 그래서 이제 다시 문학활동을
하고 싶어 시사문단을 택하셨다는 내용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두 번째 시집출간으로 지난 주 토요일 만나 출간준비에 대한 대화와 그리고 그 동안의 문학생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978년 당신 첫 시집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시인과 같이 문학활동을 했다는 그 시절..
종이도 노랗게 바랬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시와 그리고 시인의 눈에서는 눈물이 교차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종일 고산지 시인님의 첫 시집을 읽고 [참 그 시대, 자유를 갈망하든 그 어두운 시대에 시]
시가 말해주는 구나.
결국 세월이 흘러서 남는건 지면이구나 하였습니다.
그 시대에 발표 되었던 암울하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시들에 감동을 받아
저도 시인이 되고 지금의 문인이 되었지만
오래된 듯 하면서도 고향의 된장맛을 맛본듯한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캔을 뜨서 귀하게 올려 봅니다.
약 삼십년만에 두번째 시집 준비를 하시는 고산지 시인님을 존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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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산지 시인님!
제2차의 시집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러한 역사를 거치셨군요. 일본에서 고생하셨다니, 더욱더 친밀감과 동병상련의
정을 안개 됩니다. 두 번째의 시집이 출판되면 곧 구입하겠습니다. 사인을 이제부터 부탁하옵니다.
고산지님의 댓글
고산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 님 감사합니다
긴 여행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자리
죽는날 까지 함께 동행 할 詩가 있었기에
행복한 것 같읍니다
대나무의 매디 처럼 이쯤 해서 내일을 위해
흔적을 남기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가 걸어 온 길을 되돌아 보는 것이 인생의 구도가 아닐런지요.
고산지시인님, 기대하겠습니다. 삼십년만에 다시 낸다는 시집에 고개 숙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토요일날 반가웠습니다. 두 번째 자식, 잘 해산 하리라 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지십니다
또한번의 인고의 고통속에
옥동자를 생산 하시는 군요
축하 합니다
고산지님의 댓글
고산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정수 시인님 그리고 금동건 시인님 감사합니다
세상은 함께 할 詩가 있어 행복하고
함께 걸어가는 文友들이 있어서 더욱 기쁜 것 같읍니다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