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잎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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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46회 작성일 2008-05-21 01:08본문
아름다운 잎새여
장운기
햇살 가득 머금은
온몸은 짖푸르다
왁작지껄 떠들어대는
어린애들 반겨주고
모자를 꾹 눌러쓴
어른들도 반겨주고
영롱한
아침이슬 먹고사는
다 자란
너는
행복이고 꿈이구나
손바닥 크기라서
악수하기 더 조은 잎새여
허울조은 자원봉사 왔더니만
푸념따위 털어놓고
속마음 풀렸구나 웃음주는
너의모습 천사로다
행여가면 언제올까
기약없이 떠날까봐
순간포착 잡아주고
가지마다
그네타는 아름다운 잎새위에
손바닥 포개얹고
사랑해....
속삭인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록의 계절.... 우리의 쉼터 ,푸른 잎새아래 가슴을 두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글을 읽고 상쾌한 기분으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네타는 아름다운 잎새위에>
손바닥 포개얹고
사랑해....
<속삭인다>.....네 좋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세월이 흐르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니
그래서 삶이란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잘 뵙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신록의 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심으로 베푸는 선행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장 시인님의 인상에서 풍겨나오는 자비를 이 싯귀에서 확인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운기시인님!
오랬만이군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정말 좋은 시향에 음미한 깊은 마음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항상 하는 일 마다 잘되시도록 하느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