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188회 작성일 2006-12-16 11:01

본문

푸르른 옷을 훌훌 벗어 버리고
벌거숭이 몸으로
웅크리고  움츠리고
조용한 침묵으로 떨고있네

소쩍새도 뻐꾹이도 울다간
앙상한 나무가지들 위에

바람은 왜 자꾸만
소리없이 나무가지를 흔들고
지나가는지?

앙상한 몸체위로
하..  얀  눈송이만 소복히 쌓여서
무거운 몸체로 짓누르고

겨울 한나절 오후에 태양은
눈부신 햇볕으로  이 하얀 산야를
조용히 아주 조용히 흔들고 지나가고

멀...  지  않아
겨울이 머물고 이자리에
찬란한 봄의 발자국 소리가
소리없이 찿아 오겠지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  지  않아
겨울이 머물고 이자리에
찬란한 봄의 발자국 소리가
소리없이 찾아 오겠지
,,,,,,,,,,,,,,,,,,,,,,,,,,,,,,,,,,,,,,,,,,,,,,,,
네, 은근히 기다려지는 봄이옵니다.
2주일 지나면 新春이네요. 부디 건강히 맞이하소서.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나무가 어쩌면 우리네 이생과도 같아 우리는 곧잘 자연을 삶에 비유하기도하지요  겨울나무도 추운겨울을 잘 견디어내고 우리도 추운겨울울 포근하게 잘 견디어낸다면 머지 않아 초록으로 물든 새로운 봄날에 ㅎ\\행복한 미소로 화답하겟지요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세찬바람 칼바람 아무리 흔들어대도 지나는 바람이려니 그냥 눈감고 지나가길 기다려라 너를 기다리는 다스한 아지랑이 파릇한 새싹들 언땅속에서 봄을위한 몸부림 치고잇딴다 분명 따스한 오갖꽃들이 노래하고 춤추는봄날을위해...ㅊ춥고 힘들어도 잘 견디어주렴^^ 나무야 나무야 서서자는 나무야 ...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희숙 시인님 일전에 시집을 주시에서
감사합니다 시간있을때마다 머리맡에 있는
시집을 읽어보곤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기를 기원하면서...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얀 솜 뭉치가 가지에 내리는가
햇살이 다가오니 스물스물 녹아난다
앙상한 가지 숨쉬는 모습 선한 바람결
~
눈 온 날 기분 좋은 날 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8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87
코스모스 댓글+ 1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8-30 0
86
人 間 댓글+ 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2006-06-27 0
8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06-10-16 0
84
세 월 댓글+ 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2006-12-20 0
8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2007-11-20 7
82
상 록 수 댓글+ 1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2007-12-20 7
81
느티나무 댓글+ 9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2006-10-25 0
80
석 별[惜 別] 댓글+ 1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2006-11-21 3
79
고추 잠자리 댓글+ 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6-07-25 0
78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2006-12-23 1
77
Sea side 댓글+ 14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2007-10-30 10
7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2006-07-13 0
75
거리에 사람들 댓글+ 14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12-12 3
74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6-11-15 0
73
해변의 여인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006-09-12 0
72
그 리 움 댓글+ 1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7-12-16 7
71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2007-10-05 0
7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7-04-10 0
69
쓸쓸한 간이역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7-10-09 1
68
Alchemy[연금술] 댓글+ 1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2007-04-17 0
6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6-06-22 1
6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2006-10-31 0
6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6-12-05 0
열람중
겨울 나무 댓글+ 8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06-12-16 0
6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008-01-11 11
62
그 리 움 댓글+ 1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7-03-26 0
61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8-02-14 6
60
봉숭아 꽃 댓글+ 12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7-09-06 0
59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07-12-11 4
58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8-01-31 12
57
A Cottage 댓글+ 8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07-11-27 5
5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08-03-19 4
5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6-11-10 0
54
Walking along a path 댓글+ 1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7-10-23 0
53
5 월 은... 댓글+ 8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8-04-29 6
52
돌 배 꽃 댓글+ 12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2008-03-21 8
51
산막 시인 댓글+ 1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7-01-18 0
50
5월이 오면 댓글+ 11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7-04-30 0
49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7-03-16 0
48
남산의 벚꽃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8-04-22 1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