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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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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322회 작성일 2007-03-16 21:35

본문

한적하고 높다란 담장밑에서
하얗게 쏱아저 내리는
따스한 봄볕을 그리운 가슴에안고

진달래 철쭉꽃 아가씨들 오기도전에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조용히 찾아와서
애뜻한 마음으로 말없이 기다리고 서있네요

맑고 고운 노란저고리 가라입고서
우리님언제오시나 마음조리며

고개를 갸우뜽 내밀면서
조용한 기다림속에
봄볕도 그대곁에 쉬였다가네

봄바람이 웃으면 손짓하면서
그대얼굴 간지럽게 만지고 지나가면

노란그리움 한층더 그대마음에
샘물처럼 솟아오르고

노랑나비 흰나비 그대 찾아와
아름답고 화려한 꽃잔치 크게벌리면

그대도나를 잊지말고 부디 꼭 초청해서
다같이 노래하면서 봄맞이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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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실대교 밑 강가에 개나리가 눈을 뜨고  있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말씀대로 진달래 철쭉 피기를 기다리며 있는 것 같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걸음으로 빠르게 다녀가신것 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하시는사업이 크게번영하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봄이 향기로 왔는걸여
버들강아지가 웃으며 반기고
향기로 쑥이 오르고 있는걸여

봄향기 가득 맡으시고 건강 하세요
감사드리며 건필 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개를 갸우뜽 내밀면서
조용한 기다림속에
봄볕도 그대곁에 쉬였다가네
~
그렇습니다
봄은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바람이 웃으면 손짓하면서
그대 얼굴 간지럽게 만지고 지나가면..., 멋집니다.
네, 여기도 봄바람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2월달은 따뜻했으나,
3월 들어 한 기단 엄습으로 모든 곷들이 주춤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가운데에도 항상 찾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하시는 사업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입니다. 오늘 날씨가 완연합니다. 봄인가 봅니다.~~ 김영배 시인님의 하루에도 봄날 아지랑이 듬쁙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오늘은 pc방이라 시간 넉넉하네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청년같은 생각 정말 존경합니다.
저는 동인 여러분들의 염려덕분으로 다 낳았습니다.
병원나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그리고 동인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고운 글 뵙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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