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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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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219회 작성일 2007-09-06 09:29

본문

봉숭아 꽃

높다란 조용한 돌담 밑에서
홀로히 웅크리고 혼자 앉아서

그립던 그리움을 연분홍 꽃으로
오늘도 곱게 곱게 연분홍 그리움으로
조용히 홀로 피였네

가을 바람 불어오는
서쪽 하늘 바라보면

그리운 엣님을 소리처 불러 보아도
저 멀리서 찾아오는 그대님은 소식이 없고

오늘도 연분홍 그리움만 그대 가슴에
사무치며 파도처럼 출렁 거리고

고추 잠자리 한 마리가
그대 얼굴 살며시 간지럼 주고 떠나며
한층더 남몰래 그대 가슴에 외로움만 더해가네요

옆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던
무명곷 아가씨 살며시 윙크 보내면

가을 햇볕 반짝이는 푸른 하늘 아래서
그리움만 더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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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숭아 꽃을  보면  왜  어린날이  생각 날까요.
옆집 살던  순이가  왜  떠 오를까요.  무얼  하고  사는지.ㅎㅎㅎ
김영배 시인님,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한 돌담 아래 고요히 피어난 봉숭아꽃...
그리움이 피어난 자국이군요.
아름다운 글 뵙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숭아 꽃에 어린 그리움이 이 초가을 비 오는 문턱 아련히 전해져 옵니다.
`봉숭아 꽃`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에 젖고 싶으실 때
복숭아 꽃이 피어주었군요.
그 꽃이 없었다면, 누구와 함께 그리움을 나눌까요...
고운 글  즐감했습니다.
멋있는 가을 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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