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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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59회 작성일 2008-03-03 11:05본문
봄
康 城 / 목원진
봄 너는
바람이 싣고 왔나
땅에서 솟았나.
추운 겨울 지낸
나뭇가지 에서
태어났나.
아니면,
구름 사이 숨었든
해님 조각 빛이,
구름 지나 살짝 내려
해님 잠든 사이
뿌려갔느냐.
이른 아침 흐르는
강물 아지랑이에서
입혀 얻었느냐,
나비와 벌이
깊은 겨울잠에서
깨운 것이더냐,
康 城 / 목원진
봄 너는
바람이 싣고 왔나
땅에서 솟았나.
추운 겨울 지낸
나뭇가지 에서
태어났나.
아니면,
구름 사이 숨었든
해님 조각 빛이,
구름 지나 살짝 내려
해님 잠든 사이
뿌려갔느냐.
이른 아침 흐르는
강물 아지랑이에서
입혀 얻었느냐,
나비와 벌이
깊은 겨울잠에서
깨운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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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멋집니다...위에 사진도 좋구요.봄이 어데서 왔을까요....시인님 시 속에서 온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래간만에 인사올립니다.
건강하시지요
벌써 봄이랍니다
선생님이 제주에 다녀가셨다는 이야기을 어제 들은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