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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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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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388회
작성일 2008-07-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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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남북철도 연결
귀암 탁여송
녹슬은 기찻길
두 선 나란히 가다가
흔적 끊어지고
행복한 동행 멈춘지 오래
여기가 휴전선
더는 갈 수 없는 기찻길 종점
지난 세월 부여잡고
너는 왜 멈추어 서 있는가
녹슬은 기찻길아
두동강이 난 기찻길아
너의 서러움 애처로워
내 마음도 슬피 울었다
이제 너의 무거운 짐 벗기고
남과 북 하나로 연결하니
콧노래 흥얼거리며
반세기전 생글거리던 미소 되살려
민족의 동맥으로 다시 살아나라
어차피 같이 가야 할 길
잃어버린 시간속의
남과 북의 이야기 전해주고
러시아로, 유럽으로
환상의 실크로드 만들어
물류인프라의 선구자 되어라
2003. 11. 25 作
귀암 탁여송
녹슬은 기찻길
두 선 나란히 가다가
흔적 끊어지고
행복한 동행 멈춘지 오래
여기가 휴전선
더는 갈 수 없는 기찻길 종점
지난 세월 부여잡고
너는 왜 멈추어 서 있는가
녹슬은 기찻길아
두동강이 난 기찻길아
너의 서러움 애처로워
내 마음도 슬피 울었다
이제 너의 무거운 짐 벗기고
남과 북 하나로 연결하니
콧노래 흥얼거리며
반세기전 생글거리던 미소 되살려
민족의 동맥으로 다시 살아나라
어차피 같이 가야 할 길
잃어버린 시간속의
남과 북의 이야기 전해주고
러시아로, 유럽으로
환상의 실크로드 만들어
물류인프라의 선구자 되어라
2003. 11. 25 作
추천3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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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이 호국을 향한 마음을
잘 읽을수 있는 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러 있다가 갑니다.
건필 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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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호탕한 작품입니다.
물류만 실어 나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세월동안 같히고 막혔던 마음도 실어날라
온 민족이 소통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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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축할해주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당시 업무를 직접
담당하면서 휴전선상에
무수한 지뢰를 제거하고
노반공사를 하고
철로를 놓을때 감회가 새롭고
무언가 역사적인
사업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었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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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구상의 그 유래가 드물정도의 장기간의 동족간의 생이별과
한 조상의 얼이 서린 한 땅덩어리내의 금 긋기에 대한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겨진 시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