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풀벌레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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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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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586회
작성일 2007-09-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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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풀벌레 소리에
김현길
이슬내린
풀숲에서 넌 울었지
내방 창틈에서도
간혹 울었지
또르르 또르르
순결한 영혼의 소리
그런데 네가 별과 하나 되기 위해
저 먼 우주와 교신 하는 줄도 모르고
날 더욱 고독해 지라고 우는 줄로만 알았어
너의 애절한 울음에 별 하나 내려오고
그 별 다시 풀벌레 되고
깊어가는 가을,
별빛보다 풀벌레 소리가 더 밝은 밤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라도 쓰고 싶은
아, 가을밤이다
김현길
이슬내린
풀숲에서 넌 울었지
내방 창틈에서도
간혹 울었지
또르르 또르르
순결한 영혼의 소리
그런데 네가 별과 하나 되기 위해
저 먼 우주와 교신 하는 줄도 모르고
날 더욱 고독해 지라고 우는 줄로만 알았어
너의 애절한 울음에 별 하나 내려오고
그 별 다시 풀벌레 되고
깊어가는 가을,
별빛보다 풀벌레 소리가 더 밝은 밤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라도 쓰고 싶은
아, 가을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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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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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이 되어 떨어진 풀벌레 소리...
또르르 또르르.... 듣다가 저도, 편지 쓰러 갑니다. ^^*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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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빛보다 더 밝은 풀벌레 울음이 잔잔히 스며든 님의 가을 편지를 훔쳐보고 싶습니다.
문운이 가득하시길...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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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빛보다 풀벌레 소리가 더 밝은 밤
그 밤에 듣는 시인님의 음악소리와 춤은
얼마나 멋질까 생각하며 웃어봅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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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이 아직 풀벌레로 덜 진화된 것이
반딧불이인가 봅니다.
숲속을 아직 별처럼 날아다니는......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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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밤은 깊어가고 풀벨레 울음소리는
고요하게 들려오는 이밤.....고독이 파도처럼 밀려오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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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후덕한 시인님
토요일 거제친구 만납니다
소개 해 드릴께요
사업 번창하시어
왕창 재 ~벌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