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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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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87회 작성일 2006-05-12 17:06

본문

언제나 그대와 함께



              목원진



지난날 헤매고 있더니

인연이 실로 묶이어

한 지붕 아래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되었으니 무엇이던 말 하렵니다.

듣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마음 상자에 넣어 두지 마시고

말하여 보세요

꾸미지도 않고 덮어 두지도 말며

알고 싶어 하는 것 모두 예기하리다



다음은 저가 그대에게

지난날의 그리운 추억을

살며시 듣고 싶습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취하여

젊은 날의 영광을 같이 누리렵니다



그대 다시 저에게 묻는다면

대답합니다. 어떠한 언짢은 지난 일도,

혼자서

마음 구석에 덮어 두고 싶지 않습니다.

서로 마음 비워 새로 빈 마음에



우리의 아롱진 꿈을 하나씩

쌓여 가야 하겠습니다.

온 생명 기우려 우리의 삶을

지켜 갈 것입니다

언제나 그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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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매이다 인연의 끈으로 한 지붕 아래 살게 되신 목원진 시인님께 축하의 박수를 드리며 꾸미지도 덮어 두지도 않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삶을 영위 하심에 기쁨이 더 하시길 기원 합니다.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보금자리 꾸미신 목원진 시인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대전에서 기도 드립니다. 축하, 많이 많이 드립니다.- 행복 하세요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한기수 시인님!
이번5월5일 시사문단의 많은 선배와 선생님들의 따듯하신 축하로
결혼 식/출판 식을 성공리에 마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부지런히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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