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여 그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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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목원진
스무날 덜 깨인 마루 아래
파란 잎 위로 벌려 해님 안고
잎 사이 엿보듯 가냘픈 한 송이 피어있네.
쪼그라드는 외로움에
찾아 보니 그대도 홀로 흐느끼는가,
이제 나 여기 있으니 혼자가 아니다.
지난밤 이슬 먹은 눈물
흘러 꽃잎 볼우물에 숨기고
수줍은 뜻 풀잎 사이 홍조 띄운다.
따스함 품기여 오면
향기에 끌려 나비 날러 오고
벌떼 시나브로 그대 찾아 오리라.
피어 향기 내 열매 잉 그러
다음 세대 꿈 안겨 주는 것처럼
단미한 임과 채송화여 그대처럼 꿈 맺어 보련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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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말...,
마루..............하늘
볼우물...........보조개
시나브로........모르느새, 조금씩
단미한...........사랑스러운 여자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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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안녕 하셔요
선생님의 고운 글 제가 먼져 감상 하고 갑니다
건 강 하시죠
멋진 한 주 시작해 보셔요
강원도에서 서 봉교드림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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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교 시인님! 곧 찾아보아 주셔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동영상을 틈있을 때 마다 보면서 그 수고로움에 매번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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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마음이 엿보이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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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채송화처럼 그대 향한 고운 꿈 간직하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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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픈 한 송이 채송화, 그 외로움을 달래며 위로의 마음 전하시는 목 시인님. 세밀한 관찰력과 더불어 순수한 마음을 읽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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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자주 격려의 말씀 언제나 북돋워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 시인님! 살펴주시니 임 이다음에 잔 나누며 담소 바랍니다.
백원기 시인님! 짓밟혀도 억눌려도 자라나는 모습이 우리 제일교포같은 일면을 상징하는 뜻 채송화의 힘찬 모습을 좋아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는 음악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신혼의 단꿈이 여기까졍 보입니다 건필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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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깊은 마음을 뵙습니다.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건필 하시길 또한 바라며...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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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순 시인님!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네 저는 일터로 그녀는 학교로 바쁜 생활입니다.
오영근 시인님! 같이 헤아려 주시니 기쁩니다.
같이 얼굴 대하는 시간 밤 8시부터 7시까지
이것이 매일의 일과입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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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앨범에서 뵈었습니다
멋지시고 아름다우시고
늘 행복하시길 빌어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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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애 시인님!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앨범을 보시고, <멋지고 아름답다.> 하시더라, 고
아내에게 전갈하겠습니다. 常綠의 무르익는
유월이군요. 멋진 창작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