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땅과 같은 겸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71회 작성일 2006-06-10 14:34

본문

땅과 같은 겸손

 
 
                      목원진
 
 
 
우리는 땅에 발을 딛고 서 있습니다.
 
깎고 부수어 평평하게 다듬어서
 
그 위에 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밭과 논도 만들고 과수원도 합니다.
 
 
 
좋은 것만 땅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있어서는 안 될 것, 위험 한 것, 도 감추며
 
오물과 쓰레기도 사람은 버리고 있습니다.
 
땅은 모든 것을 마다 않고 안겨 줍니다.
 
 
 
우리가 말하는 참 겸손을 베풀려면 
 
땅과 같이 낮게 누구에게나 무엇이던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와 넓은 마음으로 
 
감수하여 품어 들여야 하겠습니다.
 
 
 
땅과 같이 파 해침을 받고도 잠잫고
 
부서지어 가루가 되더라도 같이 서
 
안아줄 수 있는 겸손이야 하겠습니다.
 
때로는 밟히고 억눌리어 아프게 할지라도
 
 
 
참고 견뎌 땅의 양분으로 자라는 열매처럼
 
나의 겸손으로 하여 이윽고 남들이 싹트고
 
망설임과 아픔의 인내를 거쳐 열매 맺는
 
기쁨을 실천하여 이룩하게  할 수 있다면,
 
 
 
이는 곧 땅과 같은 참다운 겸손이겠습니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직 베풀기만 하는
사랑을 배우고 갑니다

목원진 시인님
곱고 고운 휴일 행복한 날이 되시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사람은 태고로 그 안에 은혜를 얻으면서도, 땅에는 갈수록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환경의 오염, 그빢에도 화학 비료 농약, 산성의 빗물 등을 자아냅니다. 하루빨리 자각들 하여 땅에 부담을 덜고 땅의 겸손을 본받아 실천하여 지구 온 종족이 살기 좋게 하여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형록 시인님! 네, 그러한 생각을 많은 사람이 입에 하고 글로 옮겨간다면 그것이 여론이 되고 좋은 사상이 되어 이익추구의 수단을 가리지 않은 방법을 땅의 겸손을 받아 어진 수단으로 고쳐 가리라 하는 소망입니다.

박영춘 시인님! 자주 방문하시어 주시는
격려의 말씀 고맙게 삭이고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받으려고만 하다간,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응섭 작가님! 올리시는 좋은 글을 접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있습니다.계속 건 필을 바랍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상추를 심었습니다. 지금은 그 땅에서 제범 많은 상추를 따다가
쌈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마루의 땅도 아니고 조그마한 땅 빌려서
짓고 이지만 정직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주는 그 땅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새삼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겸손과 미덕을 잘배우고 갑니다.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성춘 시인님! 자욱 남겨 주셔 감사합니다.
손수 키워 자란 상추를 한잎 두잎 거두어서 드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저도 고등학교2학년 까지는 서귀포시에서 우연 밭 이 있는 집에서
살면서 상추 마늘 토마토 배추 등을 심고 野菜는 반쯤 자급하는 생활을 했었으나,
여기 도회는 천기에 따라 野菜는 고기 값 보다 고가인 것이 상식이 되었습니다. 손수
키울 때는 상추 이외의 野菜는 벌래 가 어느 정도 먹은 자욱 남음이 일반적이었는데,
도시의 슈퍼의 野菜는 벌래 먹은 자리가 하나도 없지요. 농약의 위력이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33
모슬 가신 그대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6-04-17 5
532
우리의 행복은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4-20 0
531
호박잎 쌈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2006-04-22 0
53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06-04-25 0
5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2006-05-02 1
5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6-05-08 0
52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2006-05-09 1
52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2006-05-11 0
525
물망초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2006-05-11 2
52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6-05-12 0
52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2006-05-14 3
52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6-05-16 0
5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06-05-19 1
5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6-05-26 0
51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5-29 2
51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6-05-31 1
517
망 향 (望 鄕)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06-06-06 0
5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2006-06-08 0
열람중
땅과 같은 겸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06-06-10 5
514
오늘의 기도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06-06-12 0
51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2006-06-14 0
512
비 내리는 날 댓글+ 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6-15 5
5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6-06-18 0
5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6-06-20 2
509
언제나 청년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6-06-23 4
50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6-07-14 1
50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6-07-15 0
5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6-07-17 0
50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2006-07-18 0
50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006-07-20 0
50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2006-07-21 2
50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4 2006-07-22 0
50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2006-07-24 0
50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6-07-25 0
49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7-26 2
4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2006-07-27 3
4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2006-07-28 2
496
고요한 강변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2006-07-29 0
49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06-07-31 0
4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06-08-0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